‘삶의 애환과 감동이 잔뜩 서려있는 공연 가족과 함께 어떨까’

서울시 동작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과 같이 공연을 관람할 품격있는 공연행사가 마련돼 있어 구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국내 최고의 출연진의 공연 기회가 제공되면서 연말에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최고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에 따르면 2011년이 저물어 가는 12월 28일 오후 7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는 악극 ‘모정의 세월(연출 유승봉)’수준높은 공연이 무대위에 올려진다.

춤과 노래가 가미된 진한 감동의 드라마로 전원주, 이대로, 김혜영 등 국내 호화 출연진이 무대위에 올라 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최고 연기를 110분 동안 구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로써 우수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중견 연기자의 수준있는 공연을 동작구민들은 접할 수 있게 돼 관심이 끌면서 관객들에게 기쁨두배의 연말 선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악극 보존회 작품인 악극 ‘모정의 세월’은 1960년대, 70년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비극적인 삶을 그렸다는 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남편을 잃고 두 남매를 데리고 힘겹게 살아가던 천안댁의 삶을 애틋하게 엮어 남편없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우리 어머니의 모정과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구 관계자는“춤과 노래와 진한 감동의 드라마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어르신들에게 향수와 함께 생활의 활력소를 드리고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구나 이날 공연은 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원 1대1 결연사업 일환으로 결연가정을 초청해 객석나눔 문화공연 마당이 됨으로써 연말을 맞아 더욱 정겨운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결연자와 함께 국내 최고의 감동어린 작품을 함께 감상하면서 더욱 끈끈한 정을 나누게 돼 벌써부터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들뜨기 쉬운 시기에 수준높고 감동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다”고 소개하고 “부모와 수험생들에게도 정서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본부 = 이민정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7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