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1/12/20 [16:05]
이지아 조부 “친일파이다”VS“조부 김순흥 친일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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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서태지와의 결혼 및 이혼 소송과 정우성과의 열애로 전국을 뜨겁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조부의 친일파 논란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매체는 지난 19일 오전 이지아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는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의 말을 빌려 이지아 집안이 엄청난 자산가였으며 이지아 집안에서 1976년 이전한 서울예술고등학교의 평창동 부지를 기부했던 사실을 보도했다.
 
특히 “대단한 갑부였다. 단순한 부자를 넘어 덕망까지 갖춘 분이셨다”는 정대철 민주당 삼임고문의 말은 친일파 의혹 이후, 친일파 숙청 목록 1순위였던 사람을 덕망까지 높았다고 칭찬했다 점에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살 수 밖에 없었다.

이지아의 조부로 알려진 김순흥 씨는 국방헌금 1만원 헌납, 조선군사후원연맹 사업비 2500원, 비행기 대금 500원 등을 헌납했으며, 친일단체 활동은 물론 1944년 4월 일본 정부가 주는 감수포장까지 받았을 정도였다는 내용도 밝혀지기 시작했다. 친일파가 아니냐는 의문이 깊어졌고,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선생이 작성한 친일파 숙청 목록 1순위에 있었다는 점과 2009년 발행된 친일파 목록 경제인 명부에 등재된 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바 있으며, 일본대사관 앞에는 할머니들이 끌려가던 나이의 앳된 모습이 ‘평화비’로 세워졌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참회의 말보단 ‘평화비’를 철거하라는 발언으로 국민들의 반감을 더욱 사고 있던 상황이였기에, 이지아의 조부가 친일파라는 논란은 사실이던 아니던간에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철저한 신비주의로 시작했지만 벗기면 벗길수록 새로운 의혹들이 불거져 양파같은 모습을 보이는 이지아에 대해, “조부가 행한 친일 행위랑 무슨 상관이 있느냐”, “친일파를 덕망 갖춘 부자로 둔갑시켰다”라는 의견과 “아무 것도 모르다가 그 자손은 친일행위자의 자손이란 이유로 비난을 받다니...”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또한 이지아의 사촌이라고 주장하는 김모 씨는 20일 오전 7시께 트위터를 통해 “이지아 할아버지, 내 외할아버지가 갑자기 친일파로 몰리게 됐다. 돈은 원래 일제시대 전부터 많이 있었고, 일제시대 때에는 일본 정부에 정치 자금을 강제로 추징 당한 것 뿐”이라며 친일파 의혹에 대해 반박하기도 했다.

이지아의 개인사와는 상관없이 조부논란으로 다시 도마에 오른 이지아. 연좌제의 피해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일본 정부에 대한 강제에 의한 것인지 자의에 의한 헌납인지는 진실이 밝혀져야 알겠지만, 진실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여전한 질타와 따가운 눈초리는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연예스포츠팀 = 김영주 기자 inju19r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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