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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싸움 민주당 전당대회 VS 나경원 사퇴의사, 이상득·홍정욱 불출마 선언

침몰하는 한나라당, 박근혜 구원투수 등판? 신당창당?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12/11 [17:01]

진흙탕 싸움 민주당 전당대회 VS 나경원 사퇴의사, 이상득·홍정욱 불출마 선언

침몰하는 한나라당, 박근혜 구원투수 등판? 신당창당?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12/11 [17:01]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정치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살아남기 위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11일 전당대회를 열면서 통합을 둘러싸고 이견으로 인한 민주당내 두 파가 고성을 지르고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폭력사태로 번져 국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야권통합을 이끌어가야하는 민주당 입장이지만, 이해집산으로 엇갈린 민주당내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통합으로 인한 갈등이 잘 해결되지 않고 어거지로 봉합시킨 상태에서 내년 총선에 나선다고 해도 언제 통합이 와해될지 알 수 없는 아슬아슬한 상태이다.

야권 통합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표심을 얻을 수 없을지 미지수인데다, 안철수라는 복병 또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야권대통합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안철수 원장이 정계로 진출하게 된다면, 내년 총선과 대선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더욱 힘겨운 상황에 놓여 있다. 홍준표 전대표가 계속된 악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를 사퇴한 것에 이어, 나경원 의원이 최고의원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홍정욱 의원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이어 최근 보좌관이 SLS 그룹 로비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이상득 의원도 19대 총선에 불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정욱 의원은 “지난 4년 제게 실망과 좌절의 연속이었다”며 여의도를 떠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현재 박근혜 전대표를 구원투수로 애타게 부르고 있으나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한 사람으로 해결하기에는 벅찰 것으로 보인다. 신당 창당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 또한 한나라당이 지금 침몰 위기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당과 야당 모두에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 한 누리꾼들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보고 “둘다 똑같다, 똑같아. 지금 한나라당이 잘못하고 있으니까 민주당쪽으로 민심이 가는 것 뿐이지 착각하지 마라” 는 글을 올렸으며, 또다른 누리꾼은 “정치인들 싸움판에 백성들만 놀아나는 꼴” 이라며 실망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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