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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 제63주년 ‘아름다운 약속, 아름다운 사람들’

김대근, “장애인들의 인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달라”

이미애 기자 | 기사입력 2011/12/10 [17:06]

세계인권선언 제63주년 ‘아름다운 약속, 아름다운 사람들’

김대근, “장애인들의 인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달라”
이미애 기자 | 입력 : 2011/12/10 [17:06]
(뉴스쉐어=광주전남본부) 세계인권선언 제63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로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아름다운 약속, 아름다운 사람들’이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안성례 5월 어머니집 회장을 포함한 400여명의 인권 관련 내·외빈이 참석했다.
 
▲ 아름다운 사람들의 인권릴레이 중  ‘노래날개 타고 꿈꾸는 소녀들 성빈여사합창단’  © 이기쁨 기자
 
행사 순서로는 ▲개막퍼포먼스 ▲영상공모전시상식 ▲개막공연 ▲개막식 ▲아름다운사람들의 인권릴레이(합창, 연극, 노래) ▲인권선언문낭독과 영상시청 및 초청 공연이 이뤄졌다.
 
그 중 영상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대근 씨는 수상소감 발표에서 “영상을 꼭 한번 보길 바란다. 우리 중증 장애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여러분들은) 모를 것이다. 우리 장애인들의 인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달라”고 호소해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 영상공모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대근씨의 수상소감 발표     © 이기쁨 기자
 
대상작 ‘12 55 6의 일상’은 김대근 씨가 영구임대 아파트에 살면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장애인권운동에 참여하는 일상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특별히 이날 개막공연을 장식한 ‘제멋대로밴드’는 장애인, 비장애인, 장애부모로 구성돼 다양한 개성을 고루 갖춰 관객들과 예술적 공감을 자아냈다.
 
▲‘제멋대로밴드’의  기타리스트 소감 발표 모습   ©이기쁨 기자
 
‘제멋대로밴드’의 멤버 중 한명은 “광주가 인권의 도시라고 말하지만 아직 먼 것 같다”면서 “우리 지역이 인권이 바로 서고 장애인들의 삶이 바로 서는 그런 사회가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차별하고, 배제하고, 억압하지 않는 사회, 즉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밴드를 조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밴드는 ‘길이 멀다고 느껴질 때’, ‘일어나’와 직접 제작한 ‘내 삶’이라는 곡을 불러 객석으로부터 환호성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 강운태 광주시장의 개막사    ©이기쁨 기자
 
이날 강운태 광주시장은 개막사를 통해 “아까 우리 광주는 아직 인권의 도시라고 할 수가 없다고 말했는데 맞다. 우리 광주 아직 멀었다. 그러나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사 행복한 사회를 위해서 뛰겠고, 우리 모두가 함께 뛰면 반드시 그런 사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원회의 ‘희망메세지’와 CNS 금관5중주의 폴 맥카트니의 ‘Let it be’, 엔니오 모리콘의 ‘Gabriel Oboe’ 등 다양한 해외 음악으로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루리 됐다.

 광주전남본부 = 이미애, 이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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