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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 채널 개국 첫날, TV조선 방송사고!

12월 1일, 종합편성채널 첫발 내딛어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12/01 [20:37]

종합편성 채널 개국 첫날, TV조선 방송사고!

12월 1일, 종합편성채널 첫발 내딛어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12/01 [20:37]
말많고 탈많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개사가 12월 1일, 일제히 방송을 시작하며 개국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종편은 지난 2009년 신문법과 방송법 개정안 통과를 통해 신문사의 방송사 겸업을 가능하게 되고 이와 관련된 법안들의 개정안이 통과됨으로 인해 출범할 수 있었다.

국회에서 미디어법이 통과될 당시, 국회의장 직권 상정으로 통과된 것을 두고 야권은 ‘날치기 통과로 인해 국회의원의 표결 심의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심판을 제기했으나, 헌법재판소는 5대 4로 미디어법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후 동아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매일경제 등 4개 신문사가 각각 채널 A, JTBC, TV조선, MBN 의 4개 방송사를 만들어 오늘 첫방송을 시작했다.

개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지상파 방송의 인기 MC나 배우, PD를 고액의 몸값을 주고 스카웃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케이블 TV이면서 지상파 방송에 맞먹는 광고단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게다가 1일, 개국과 동시에 TV조선이 화면이 분리되는 방송사고를 내 비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TV조선에서는 오후 3시 40분 애국가가 끝난 뒤 시작된 방송에서 등장인물이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어 아래쪽과 위쪽으로 나타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방송사고는 무려 10분간이나 지속되었으며, TV조선은 사과 자막을 내보냈다.

그동안 특혜 시비를 일으키며 개국을 준비했던 터라,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비난여론이 빗발쳤다. 또한 고액을 들여 스타 PD와 작가, 연예인들 대거 스카웃해 지상파 방송에 필적할 만한 방송을 기대해 온 시청자들도 실망감을 나타냈다.

트위터에는 TV조선의 방송사고를 두고 “종편 첫날부터 대박이다”, “TV조선, 이름만 보고는 북한 방송인 줄 알았다” 등의 비난 트윗에서부터 “노이즈 마케팅의 꼼수인 것 같다”, “액땜한 셈 치면 된다” 등 다양한 의견을 올리고 있다.

트위터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것은 그만큼 종편에 대한 관심사가 높음을 의미한다. 케이블TV이면서 종합방송사로 야심차게 출발한 종편이 이후 어떤 길을 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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