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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통합, 야권통합 주축으로 나선다

‘혁신과 통합’ 대전지역 발족식,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참석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11/12 [14:50]

혁신과 통합, 야권통합 주축으로 나선다

‘혁신과 통합’ 대전지역 발족식,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참석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11/12 [14:50]
(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야권연합의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것에 힘입어 범야권통합을 추진하는 ‘혁신과 통합’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혁신과 통합’은 11일 저녁 7시, 대전시 중구 대림호텔에서 약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지고 대전에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국민의 명령 문성근 대표가 참석해 야권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열과 성의를 다해 역설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시민단체의 인사들 외에도 민주당의 인물들이 대거 참석했다.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을 비롯,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 이서령 중구 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혁신과 통합’이 대전지부 발족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했다     © 윤수연 기자

10.26 재보궐 선거에서 확인된 것은 현재 한나라당이 여러가지 요인으로 표심을 잃었다고는 해도 여전히 거대정당으로서 보수세력의 단단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과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잡기 위해서 야권은 반드시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실제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위해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야권연대를 추진하는 문재인 이사장,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이 총출동하고 안철수 원장의 막판 지원에 힘입어 서울시장 선거에서 힘겹게 승리했을 뿐,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표심들의 결집이 강하다.

지역감정으로 나누어지는 선거풍토를 바꾸겠다고 문재인 이사장은 그 가능성의 시험대가 될 부산지역에 상주하다시피 했으나, 결국 패배했다.

야권통합의 필요성은 절실하게 부각되고 있으나, 문제는 민주당과 진보정당 진영과 시민운동 단체들까지 방향은 제각각 달라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는 상황이다.

▲ 국민의 명령 문성근 대표가 진지한 표정으로 ‘혁신과 통합’발족식에서 영상을 보고 있다     © 윤수연 기자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원장까지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 정치권에 뛰어들 경우, 그 파괴력은 엄청날 것으로 보이나 야권통합은 하기도 안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된다.

현재 민주당은 물론 ‘혁신과 통합’이 안철수 원장에 대해 애타는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근혜 대세론을 누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안철수 원장이 함께 해야 야권통합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고 갈 수 있다.

그러나 안철수 원장이 과연 민주당이나 다른 단체와 함께 움직일지, 독자적인 노선을 선택할지는 미지수.

‘혁신과 통합’은 현재 김두관 경남지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성근 대표, 이해찬 전 총리 등이 상임대표로 있으며, 각 시민단체와 종교단체의 인물들이 아울러 함께 참석하고 있다. 상임대표진을 보아서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은 ‘혁신과 통합’은 친노계통 인물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으며, 정치적인 부분에서 있어서도 故 노무현 대통령의 노선을 잇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혁신과 통합’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우려하는 것은 ‘혁신과 통합’이 야권통합에서 주축이 되지 못할 경우, 다른 군소정당과 다름없는 정당과 매한가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시민으로부터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혁신과 통합’은 정당정치가 아니라 시민과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되는 정치를 추진하고 있다. 근본적인 시작은 기존의 정당은 분명 차별점을 두고 있으나, 얼마나 많은 지지세력을 모아 영향력을 행사할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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