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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장로'들이 말하는 신천지의 오해와 진실

장로선교협의회 10월31일, ‘한국 기독교계와 언론에 알리는 신천지의 진실’이란 주제로 기자회견 열어

오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11/11/01 [00:18]

교회 '장로'들이 말하는 신천지의 오해와 진실

장로선교협의회 10월31일, ‘한국 기독교계와 언론에 알리는 신천지의 진실’이란 주제로 기자회견 열어
오지혜 기자 | 입력 : 2011/11/01 [00:18]
(뉴스쉐어=서울본부) 기독교계 또 한 번의 파장을 몰고 올 기자회견이 31일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 입교한 개신교 장로들로 구성된 장로선교협의회(이하 장선협)는 지난달 신천지말씀대성회에 참석했던 개신교 장로들과 공동으로 ‘한국 기독교계와 언론에 알리는 신천지의 진실’이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주최했다.

신천지는 지난 달 26일과 27일 잠실 학생체육관 및 전국에서 공개적으로 말씀대성회를 열어 “약속하신 재림의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전한 바 있다. 신천지의 대대적인 광고로 그동안 신천지의 말씀이 궁금해왔던 목사, 장로 등 10만여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신천지의 말씀대성회에 참석하였다.

그동안 기성 교회들은 이단경계주간을 선포하는 등 신천지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신경써 왔으나 말씀대성회가 진행된 이틀간 각종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를 기록해 말씀대성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임을 증명하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대형언론사와 기독언론은 침묵을 지키고 기성 교단도 쉬쉬하면서 그 열기가 그대로 묻히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말씀대성회의 참석자들은 8,000여명이 넘게 후속교육을 신청하였고, 이중 상당수의 장로들이 모여 신천지가 진리의 성읍임을 선언하면서 스며들었던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장로선교협의회는 말씀대성회를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난 뒤, 신천지의 말씀이 진리의 말씀이라 인정한 뒤 신천지로 입교한 장로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그동안 왜곡된 보도와 기성교회의 핍박의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 사회를 맡은 장로선교협의회 오형덕 장로     (사진 = 장선협 제공)

사회를 맡은 장로선교협의회 총무 오형덕 장로(대한예수교장로회 상암교회, 2005년 장로 임직)는, “원래 섬기던 목사님도 좋은 분이었다. 성격적으로 말씀을 전하려 노력하시던 분이었다.”며, “하지만 알 수 없었던 성경 말씀들을 신천지를 통해 알게 되면서 왜 하나님께서 비유비사로 성경을 쓰셨는지 알게 되었고, 이제 깨닫게 되니 가슴이 벅차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오 장로는 “개신교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한다”고 했으며, “강제개종교육의 가해자들은 회개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편파보도가 아닌 진실을 바로 전해주길 촉구했다.

장로선교협의회(이하 ‘장선협’)은 영상을 통해 금권선거로 얼룩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모습과 그동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이 주도적으로 행한 강제개종교육 피해자들을 소개했다.

소개받은 이윤방 장로(대한예수교장로회 대덕교회, 1985년 장로 임직)장로회, 는 젊은 시절부터 장로직분을 받고 “그동안 이단경계세미나를 주도적으로 개최하는 등 신천지로 개종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신천지의 말씀을 들어보니 신천지의 말씀이 진리임을 부정할 수 없었다”고 했다.

"핵전쟁, 휴거 등으로 기독교인들을 미혹한 하나님이 없는 교회와 목자의 말을 진리라 믿고 지난날의 순수함과 열정을 이용한 목자에 배신감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 장로는 “기독교인을 원래 주인이신 하나님께 돌려주십시오”라 말했다. 또한, “목회자들도 양심을 팔지 말고 참신앙인이 되어 신천지로 오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선협 김정국 공동대표(대한예수교장로회 삼선교회, 1996년 장로 임직)는 "거듭 확인해도 신천지는 진리의 성읍이며 진실을 알고도 밝히지 않는 것 또한 하나님 앞에 죄라는 생각과 관심을 갖고도 용기를 내지 못하는 신앙인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라고 했다.
 
▲ 답변하고 있는 강제개종피해자연대 장주영 공동대표     (사진 = 장선협 제공)

한기총이 자행하는 심각한 인권유린, 이제는 교인들까지 범죄에 연루시켜…

이어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의 장주영 공동대표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정신병자 취급을 하는 등 인권유린이 심각함에도 개종교육 목사들은 이러한 인권유린을 당연시하며 범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장 공동대표는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해 살인사건이 실제 일어났다고 말했다. 신천지에 다녔던 김선화 집사는 지속적으로 개종협박을 당하다 이혼을 했으나, 이혼 후에도 전 남편의 횡포는 멈추질 않았다고 한다. 6~7개월간 김 집사를 쫓아다닌 전 남편은 집에 들어오는 김 집사를 결국 둔기로 머리를 쳐 숨지게 했다.

장주영 대표는 범죄가 심각한 것은 가족을 꾀어 진행하여 정상적인 수사가 어렵다는 점과, 강제개종교육을 하는 목사가 자신의 교인을 이용 이러한 범죄에 연루되어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 여성 집사는 개종교육을 시위하다 안산의 교회 앞에서 대부분 남성인 15명이상 되는 교인들에게 짓밟히다 사지를 들려 개종교육에 끌려갔다고 한다.

양심선언하는 장로들, 칼부림에 각종 협박까지 시달려…

신천지 말씀을 들은 3천여 명의 목사와 장로가 기성교회의 감투를 버릴 만큼 확실하니 와서 들어보고 논하자고 몇 번이고 강조했다. 칼부림과 각종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 기자회견에 나온 장로들은 5가지 신천지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신천지예수교의 교주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PD수첩 등 신천지에 관한 각종 비방 방송은 사실이 아니라 허위로 판명, ▲신천지 12지파는 신약의 약속대로 이 땅에 창조된 하나님의 나라, ▲거짓 증거를 버리고 참 계시 증거를 받아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 말씀을 신학교재로 삼아야”

장선협 국용호 사무국장(대한예수교장로회 예원교회, 2007년 장로 임직)은 신학대 학장 교수에게 “신천지 말씀을 신학교재로 삼아야”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장로님들이 교회 개혁에 앞장서야”라고 하나님을 믿는 교회의 어른의 역할을 바로 해야한다며 개혁을 촉구했다. 또한, 교회개혁은 온전한 회개와 진리의 말씀으로라야 이룰 수 있다며, 오늘날 모든 신앙인은 신천지 계시 말씀으로 다시 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형덕 장로는 “남의 말만 듣고 핍박하고 저주하는 것은 신앙인의 모습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직접 와서 확인하라 거듭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현직 목사에서 집사까지 200여명의 기독교인 및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한 현직 목사는 “5~6개의 주석을 매일같이 연구하고 성도들에게 알려줬었으나 신천지에 가는 성도를 보며 속상했다. 하지만 말씀대성회에 와보니 신천지의 말씀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성도들과 같이 일하는 동료 목회자들에게 신천지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양심고백까지 해 기자회견 내내 신천지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장로선교협의회 기자회견 장로 명단
 
김정국 공동대표, 장로교, 삼선교회 1996년 임직(13년)
조기재 공동대표, 장로교, 광염교회 1989년 임직(21년)
오형덕 장로(사회), 장로교, 상암교회 2005년 임직(6년)
국용호 사무국장, 장로교, 예원교회 2007년 임직(4년)
이용인 장로, 성결교, 함께하는교회, 2007년 임직(4년)
이윤방 장로, 장로교, 대덕교회, 1985년 임직(26년)
 
신천지말씀대성회에 참석했던 개신교 장로들 

대표 김호윤 장로, 장로교 

서울본부 =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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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희 2016/05/07 [07:03] 수정 | 삭제
  • 그렇다면 다시 나의 생각을 버릴 때? 나도 헷갈림 어짜피 진실은 어디가 어딘지 모르니 이젠 나의 마음 확실하게 정리하여 예수를 따르려면 다 버리고 오라는 말 씀이 실감 남 십일조만 밝히는게 항상 걸렸는데 말씀이 중요 또 중요
  • 하늘마음 2012/05/17 [19:35] 수정 | 삭제
  • 장로님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진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어디가 진짜 이단인지 성경을 토대로 제대로 판단해야 합니다.
  • sun 2012/05/12 [13:43] 수정 | 삭제
  • 협박과 칼부림 속에서도 용기있게 진실을 말씀하신 장로님들 정말 용기있으시네요 ^^
  • DDilSaMa 2012/05/09 [15:56] 수정 | 삭제
  • 한기총은 정말 쓰레기 집단이란 말인데..
  • 사랑 2012/05/04 [03:13] 수정 | 삭제
  • 직접오셔서들어보시고판단하시길바랍니다...
  • 99 2012/02/06 [20:59] 수정 | 삭제
  • 이단이라고 가지말라고 했는데, 이단이라고 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파랑새79 2011/11/12 [09:21] 수정 | 삭제
  • 어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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