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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의 추락, 어디까지?

오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11/10/31 [12:03]

심형래의 추락, 어디까지?

오지혜 기자 | 입력 : 2011/10/31 [12:03]
▲ 2010년 발표한 '라스트 갓 파더'의 한 장면     (사진 = 영화 '라스트 갓 파더' 캡처)

한때 ‘신지식인 1호’라 불리며 한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로까지 추앙받았던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가 출국금지 처분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31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2008년부터 회삿돈 41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가진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를 이달 초 출국금지했다고 밝혔다.

이뿐만아니라, 심 대표는 2009년 10월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투자자를 권총으로 위협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심 대표는 심각한 내부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영구아트 직원 43명에게 임금과 퇴직금이 모두 밀려 소송 중이며, 이와 관련 자택으로 알려진 도곡동 타워팰리스 주택 경매가 31일에 남부지방법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자택뿐만 아니라 회사건물도 같은 운명에 처해있다. 현재 영구아트도 폐업한 상태로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37억 1,646만원 상당의 ‘영구아트’ 건물과 대지가 지난 7월 11일 경매 개시하여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함께 첫 입찰에 들어간다. 심 대표의 근심은 여기서 멈추질 않는다. 영구아트 내·외부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스캔들까지 어디하나 풀리는 구석이 없다.

얼마 전 MBC ‘PD수첩’이 심 대표를 둘러싼 각종 비리를 조명했다. PD 수첩은 심 대표가 400명의 연락처가 담긴 ‘여자수첩’을 갖고 있으며, 이를 로비에 적극 이용했다는 성상납 의혹까지 제기했다.

30일 한국무역보험공사 30억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11억의 지원이 국정감사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성상납 의혹’이 사실이 아니냐며 국고 지원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심 대표는 영구아트 설립한 이후 영화 ‘용가리’, ‘디워’, ‘라스트 갓 파더’를 제작해 화제가 되었다.

연예스포츠팀 =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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