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이 40대 상습 빈집털이 절도범을 검거했다.
원주경찰서(서장 김정섭)는, 지난 7월20일 오후 2시 경 원주시 개운동 주택에 침입해 금목걸이 등 귀금속 158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이달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박모(40세·남) 씨를 검거했다.
검거된 박 씨는 교도소 출소 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원주를 비롯해 경북 경주, 상주, 양산지역을 돌아다니며 피해자들이 집을 비운사이 창문을 뜯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수차례의 절도전과가 있는 박 씨가 이번에 검거되기 전까지 강원, 충북, 경북지역을 돌아다닌 점에 주목하여 이들 지역에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난방지를 위해 집을 비울 때는 출입문과 창문 등의 시정장치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방범창 등 침입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강원본부 = 임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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