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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부목사 집행유예 이어 한국대형 교회 국제적인 망신!

폐쇄적인 구조로 스스로 정화 능력 잃어가고 있는 한국 개신교의 현실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10/19 [22:55]

소망교회 부목사 집행유예 이어 한국대형 교회 국제적인 망신!

폐쇄적인 구조로 스스로 정화 능력 잃어가고 있는 한국 개신교의 현실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10/19 [22:55]
금권선거와 부정부패, 온갖 비리로 얼룩진 한국교회가 국내에서의 논란으로 모자라,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잡지 ‘이코노미스트’에까지 기사가 실리며 국제적인 망신을 톡톡히 사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교회 내부의 문제로 담임목사와 부담임 목사간의 볼썽사나운 폭력사태까지 야기했던 소망교회 전(前) 부목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된 사실이 알려져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 교회내·외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추태에 이제 폭력 행위까지 추가된 것이다. 

19일,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월 소망교회 담임목사 김씨가 자신을 교구편성에서 제외했다며 담임목사실로 들어가 김씨의 얼굴과 복부를 주먹과 발로 때려 4주 관골골절상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던 부목사 최모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부목사 조모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국 개신교는 갈수록 대형화, 세속화 되어 가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온갖 비난을 받고 있으나 개선의 노력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갈수록 개신교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에까지 실리며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한국의 대형 교회들, 하나님과 나라를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한국 대형 교회에 만연한 문제들을 비판했다. 이 기사는 ‘사업상 거래로 조사받을 상황에 놓인 한 유력한 목사’ 라는 부제목을 통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 고발 사태 등을 다뤘다.

또한 이 잡지는 ‘오늘날 서울에는 무속신앙, 불교, 기독교, 통일교 등이 많은 추종자를 두고 있고 특히 개신교는 호화스럽고 대저택에 사는 목사들을 양산해냈다’고 비판하면서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0만명이 넘는 신도를 갖고 있고, 소망교회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신도가 있다’고 현대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굳이 ‘이코노미스트’의 비판이 아니더라도, 한국의 대형 교회는 세습과 비리, 헌금문제로 얼룩져 신앙의 장이 아니라 거대 기업이 되어가고 있다. 내부의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 폐쇄적인 구조는 이와 같은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거대 교회와 한기총을 비롯한 개신교 단체들이 스스로의 자정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비판의 파고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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