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훈 공황장애 재발로 입원                                                                 (사진출처=김장훈 공식홈페이지 캡처)

가수 김장훈이 공황장애 재발로 입원했다는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장훈은 지난 17일 공황장애 증상이 재발했으며, 18일 새벽 증세가 악화되자 서울 용산구 모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장훈은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취소시키고 1~2일에 걸쳐 경과를 지켜본 후 퇴원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 소속사 측은 “최근 음반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공황장애가 다시 재발한 것 같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극심한 수면장애까지 겪었다”며 “어느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할지 아직 모르지만 당분간 치료에만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황장애란, 뚜렷한 사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공황장애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호흡곤란, 흉통 또는 가슴이 뛰고 답답함을 느끼며 어지러움, 파멸감, 죽음의 공포까지 경험하게 된다.

또한 공황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으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진단이 제대로 내려지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70~90%의 환자는 상당한 호전을 볼 수 있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공황발작 시에는 대게 10분 이내에 증상의 최고조에 도달하며, 일반적으로 20~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물다.

이러한 공황장애를 극복하는데 필수조건은 장애에 대한 증상과 진단, 치료법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다.

김장훈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로서 행사 참석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한편, 김장훈 공황장애 재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몸 생각해서 쉬면서 하세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얼른 나으셔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걱정됩니다” 등의 반응이다.
 
연예스포츠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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