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자그룹 ‘티아라’가 불성실한 행사 태도 구설수에 휩싸여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티아라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아라한테 실망’이라는 글과 함께 행사 당시 사진이 게재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우리 시에서 주최하는 축제에 티아라가 왔는데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립싱크하는데 진짜 입이랑 노래랑 하나도 안 맞고, 진짜 성의가 하나도 없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번째 사진은 MC가 계속 말하는데 지연은 땅만 보고 있고 큐리는 모든 걸 놓았다는 표정으로 행동하고…”라고 덧붙였다. 게재된 사진 속 티아라는 효민과 효영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반면 나머지 멤버들은 서로 마주고며 웃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인터뷰 중 MC쪽은 돌아보지도 않고 큐리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지연은 사진의 손가락은 만지며 아래쪽을 바라보고 있다. 가수 모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아라의 논란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모세는 “행사태도로 구설수에 오른 모 여자그룹 그럴 줄 알았어. 걔네 인사 안하는 걸로도 유명해”라며 “해명글 올렸다는 그 여자애는 나랑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 한 번도 인사를 안 하더라. 심지어 데뷔 전 녹음실에서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에도 목이 빳빳했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특히나 무대에서 마주칠 때는 서로 수고하라고 가볍게 인사하는 게 예의인데도 인사는 커녕 단체로 내 인사 구경만 하더라. 와우 대스타 나셨으니까. 나 이런 얘기 잘 안하는데 인사할 줄 모르는 것들은 연예인이고 어른이고 뭐고 간에 대접받을 자격 없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일파만파 계속되자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해명에 나섰다. 효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왜이러니 무대 같은 경우는 원래 서로 대화하는 제스쳐를 하는게 그 부분 안무입니다”라며 “롤리폴리 또한 최대한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무대에서 저희끼리 서로 웃으며 장난도 치는 일종의 퍼포먼스를 하는데…그런 모습들로 인해 오해가 생긴 것 같아요”라고 해명했다. 또한 “저희를 보러 와주신 분들을 위해 완벽하진 않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하고 있습니다”라며 “아직 많이 부족한 저희임을 알기에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릴게요. 오해 말아주세요”라고 전했다. 이후 모세는 “난 할 말 한 거고 그럴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 친구들의 사과의 뜻도 잘 전달 받았고, 생각지 못한 쪽으로 상황이 좀 흘러서 나도 그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내가 좀 독하게 얘기 했지만 그 친구들이 너무너무 미안해하는 걸 보니 천성이 그랬던 건 아닐테니 뭐 앞으로 잘 지켜보면 될 일…이런 얘기했다고 급 관심 좀 갖지 말아줘요”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 “대기실 상황을 팬이 알 수가 있나”, “우리가 당사자가 아니니 알 수도 없는 노릇이고”, “티아라 불성실한 태도 논란 몇 번 째야?”, “그래도 선배가 저 정도로 말할 정도면 평소 문제가 있는 건 맞는 듯”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연예스포츠팀 = 조민지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사마귀 유치원’ 대기업 취직 방법, 1년 간 편의점에서 알바만 ▷ 백보람 과거사진에 누리꾼들 관심집중… “성형은 왜 한거지?” ▷ 양학선 금메달,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최고봉 ‘우뚝’ ▷ 3살 여아, 성추행 논란…1심 실형→항소심 무죄 선고 ▷경희대 한의대생, 카데바 없어 실습 못해 ‘시위’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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