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멤버들의 단점 극복기가 펼쳐졌다.
엄태웅은 평소 수줍음을 많이 타는 편이라 수줍음 극복 프로젝트로 제작진과 1분 토론을 해 달변가로 거듭나라는 미션은 받았다.
엄태웅의 1분토론 대결을 위해 토론상대로 제작진 대표 유정아PD의 모습이 비춰졌다. 유정아PD의 출연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렸다.
▲‘1박2일’ 미모의 유정아PD 청순미모 화제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처)
엄태웅과의 토론 과정에서 카메라에 잡힌 유정아PD는 방송 중인 피디의 모습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하얀 피부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꾸미지 않아도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에 충분햇다.
앞서 유정아PD는 지난 4월 ‘스태프 이름 찾기’ 잠자리 미션에서 엄태웅의 담당피디로 잠시 카메라에 잡힌 적은 있지만 이번 방송처럼 자세히 얼굴이 잡히진 않았다.
이날 유정아PD는 엄태웅과 여러 주제를 놓고 설전을 펼쳤다. 유정아PD는 ‘우리가 왜 나PD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에 대해 “PD의 의견이 잘못됐을 때는 소신 있게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애완견 키우는 것을 반대하는 이성친구와 계속 교제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에 엄태웅은 “헤어져야한다. 모르고 만났냐”는 의견에 유정아PD는 “다른 점은 모두 마음에 드는데 그 부분만 맞지 않는다면? 그 부분 말고 엄태웅 씨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다”고 유정아 PD가 반박했다.
하지만 엄태웅은 “그런 희생은 부담스럽다. 밖에서 개 집지어 키우는데 그 쪽으로 안가면 되지 않겠냐”라고 주장해 엄태웅의 동물사랑을 증명했다. 또한 이수근이 “두 사람 만난지 며칠 됐냐”고 농담했고 실제 엄태웅이 여자친구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것 같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유정아PD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피디계, 방송계의 여신이라고 해도 되겠다”, “진짜 예쁘다. 정형돈 아내 한유라 작가 뺨치는데?”, “1박2일에 숨겨진 미모담당”, “방송계 외모 쌍벽 작가는 한유라, PD는 유정아”, “엄태웅 설렜겠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