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앤딩으로 막을 내린 ‘공주의 남자’ 주인공 배우 문채원이 자필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0일, 문채원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공남 끝나고 감사의 글을 바로 올리려 했는데 이제야 여유가 생겨 올려요”라며 “200자에 모두 담기엔 하고 싶은 말도 감사할 분들도 많아 편지에 담아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문채원, 자필편지로 감사인사 전해 (사진='공주의 남자' 공식 사이트, 문채원 미투데이 캡처)
문채원의 자필편지는 “공주의 남자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시작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먼저 전했다.
이어 “승유와 세령이의 사랑이 희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진심으로 저 또한 행복했습니다”라며 “그리고 여러분들도 행복하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해피 앤딩으로 막을 내린 승유와 세령의 사랑을 전했다.
또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김정민 감독님 박현석 감독님 우리 공주의 남자라는 훌륭한 드라마를 써주신 작가 선생님들 그리고 이순재 선생님, 김영철 선생님, 김서하 선생님 그리고 수많은 선배님들 후배님들 저와 함께 사랑을 말하여준 시후오빠 그리고 민우 선배님, 종호오빠, 수현언니 그리고 고생하여준 스탭분들, 우리 공주의 남자를 알려주시고 응원과 힘을 주신 기자분들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그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했던 연기자들과 스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채원은 “오랫동안 잊지 못 할 작품이 되었습니다”라며 “많은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저는 또 좋은 작품에서 찾아뵐 수 잇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채원”이라고 편지를 마치며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뵐 것을 기약했다.
아직 공남 앓이 중인 누리꾼들은 편지를 접하고 “손편지 완전 감동이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예쁘다”, “세령이 덕분에 몇 달 동안 행복했다”, “공남 왕팬으로 끝난 게 아쉽지만 더 좋은 모습 보여 줄 거라 믿고 기다릴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재원은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