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수일투족, 말 한마디 또한 대중들에게 관심사가 되는 것인 연예인의 생활일 수 밖에 없다. 가수 이효리 또한 트위터에 올린 심경 고백이 연일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6일, 잔인하게 동물을 학대하는 모피옷을 입는 것을 두고 트위터에 “비싼 모피옷 입지 말고 가볍고 따뜻한 옷 한벌 사서 봉사활동을 가자. 버려진 동물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오자”는 글을 올리면서이다.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던 중국 어그 부츠 등을 비롯, 모피옷에 대한 충격적인 참상이 누리꾼들에게 각인되어 있던 터라 이효리의 트윗글은 누리꾼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문제는 곧이어 타이밍 절묘하게 이효리가 결혼식장에서 가죽치마를 입고 축사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돌면서부터이다. 탁월한 패션감각과 뛰어난 몸매로 화제가 되었지만, 문제는 모피 반대 운동을 하고 가죽치마를 입었다는 것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성격연예인”, “가증스럽다” 등의 비난 여론과 “모피와 가죽은 다른 것이다”,“진짜 가죽이 아니라 인조가죽이다. 왜 비난하냐?”등의 옹호 여론이 맞붙어 논란의 장이 되었다. 이효리는 이 사태를 해명하거나 침묵하지 않고 산뜻하게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는 것으로 돌파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저는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옳다고 믿지만 실천하기까지 수만번 갈등하는 그저 평범한 사람입니다...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부디 질타보다는 많이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어설픈 변명을 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 배짱으로 침묵을 선택하지도 않았다. 이를 놓고 왜 이효리가 생존법칙이 냉엄한 연예계에서 10년 넘게 톱스타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확인이 되었다는 것이 팬들의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냐? 이효리 비난하는 사람들은 자신부터 좀 살펴보고 악플 달아라”며, 이효리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이효리는 가수로서 뛰어난 가창력이 있거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능과 가수로서 모두 성공한 연예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예능에서 보여준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은 대중들 앞에서 예쁘게만 보이려고 하는 다른 여자연예인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어필돼 팬들의 호감을 사왔다. 연예스포츠팀 = 윤수연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세계7대 자연경관 포기? 해군 구럼비바위 폭파…누리꾼들 “독도도 폭파하겠다” ▷ 스티브잡스 사명 소식에 지는 별 애플? 향후 IT업계 지각변동은? ▷ 부산국제영화제의 한효주, '키스신이 가장 즐거웠어요' ▷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아슬아슬 아찔한 박시연의 드레스 ▷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왕지혜 하얀 천사로 등극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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