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 4대강 살리기 사업 가운데 전국 최초 개방축제 개최
24일 세종지구 금강2교 동측 특설 행사장서 일반시민에 공개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09/24 [17:03]
금강 세종보가 4대강 살리기 건설현장 가운데 가장 처음 일반국민에게 개방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4일 세종지구 금강2교 동측 특설 행사장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세종보 개방행사를 전국 16개 보 가운데 처음으로 ‘금강새물결 세종보 개방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이번 세종보 개방을 시작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을 공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민들께 개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홍수예방, 가뭄해소, 수질개선, 수변 생태복원, 지역발전 및 고용창출 등의 목적으로 한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색성장사업으로 2009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지 약 만 2년만에 금년 말 본류구간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에 앞서 개방을 통해 그간 공사로 인해 접근이 제한되었던 4대강에서 자전거길, 산책로,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수변 생태공원 등 4대강 사업을 통해 설치된 시설과 수변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보다 안전하고 수량이 풍부해진 강에서 카누, 카약, 조정 및 요트 등 수상레포츠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심대평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유한식 연기군수, 이승호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장 등 각급 기관의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되며 큰북공연과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주제영상 상영, 개방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밤에는 불꽃놀이도 펼쳐져 ‘세종보의 4대강 살리기 축제’를 개최한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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