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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명 탄 엘리베이터, 19층에서 추락

박명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9/11 [03:33]

中 20명 탄 엘리베이터, 19층에서 추락

박명희 기자 | 입력 : 2011/09/11 [03:33]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중국의 한 호텔에서 13명 정원인 엘리베이터에 20명이 타 19층에서 추락한 것.

중국 광저우일보(廣州日報)는 한 고층 호텔의 엘리베이터가 고장을 일으켜 19층에서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없었지만 12명이 골절상을 입는 등 엘리베이터 탑승객 모두 부상을 입었다.

광저우일보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8일 밤 12시30분쯤 중국 광둥성 둥관(東莞)시의 신청스(新城市) 호텔에서 벌어졌다.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는 오티스(OTIS)사 제품으로 정원이 13명이었지만 20명이 동시에 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베이터에 20명이 탔어도 정원초과 비상벨 소리가 전혀 울리지 않았고, 문이 닫힌 뒤 갑자기 두 번 정도 쇠줄이 끊어지는 듯한 소리가 난 뒤 엘리베이터가 추락하기 시작했다고 광저우일보는 탑승객의 말을 인용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단숨에 1층까지 추락하지 않고, 8층에서 1초 정도 멈춰 섰다가 다시 추락했다는 것. 잠시 엘리베이터가 멈춘 데다 기본 안전장치가 있었기 때문에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중국 공안과 소방당국, 엘리베이터 제조업체는 이 호텔 엘리베이터를 폐쇄한 상태에서 사고 원인을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광저우일보는 보도했다.

해외이슈팀 = 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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