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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망자, 체르노빌 원전사망자 숫자 뛰어넘나?

김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8/31 [14:12]

후쿠시마 원전사망자, 체르노빌 원전사망자 숫자 뛰어넘나?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08/31 [14:12]
영국의 한 언론이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인해 앞으로 1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재앙이 체르노빌보다 더 심각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러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후쿠시마와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비교했는데 이 내용에 따르면 현재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1986년 발생했던 체르노빌 원전사고보다 더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의 얼스터대학 크리스 버스비 교수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때는 한 차례 폭발이후 25년 동안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20만명이 사망했지만,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지금도 방사성 물질이 나오고 있어 체르노빌 사고 때보다 상황이 훨씬 나쁘다”며 앞으로 10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약 330조원)가 체르노빌 원전사고(약 253조원) 때보다 더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체르노빌 인근에서 방사능이 미치는 유전적 영향에 대해 10년 이상 연구한 생물학자 팀 무소 교수는 방사능에 지속적으로 노출하게 되면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체르노빌의 곤충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새들의 뇌 크기가 작아지는 등의 유전자 결함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되는 방사선 물질의 양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폭탄의 168배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어 앞으로도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피해는 어마어마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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