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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도 이제 티켓 끊어야 영업??

섹스세(稅)는 티켓 한 장당 6유로로, 원화 기준으로는 약 9300원이다

홍대인 기자 | 기사입력 2011/08/30 [20:31]

성매매 여성도 이제 티켓 끊어야 영업??

섹스세(稅)는 티켓 한 장당 6유로로, 원화 기준으로는 약 9300원이다
홍대인 기자 | 입력 : 2011/08/30 [20:31]
독일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본(Bonn)에서 성접대부로 일하는 길거리 여성들은 소위 성매매 영업(?)을 하기위해서는 이른바 `섹스 세(稅)`를 징수하기 위한 자동 발매기의 티켓을 구매한 뒤 영업을 해야한다고 독일 디벨트지 등 독일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성매매 여성들은 밤 10시 15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정해진 하루 ‘영업’을 시작하려면 티켓 한장을 자동 발매기에서 구입해야한다.

일명 섹스세(稅)는 티켓 한 장당 6유로로, 원화 기준으로는 약 9300원이다. 결국 시간당 약 1,150원의 세금을 내는 셈이다.

손님의 숫자나 시간은 상관없이 같은 세금이 적용된다.

호객 행위를 하는 성매매 여성이 시 당국 감시반에 티켓을 제시하지 못하면 1차 경고를 받고 2차 적발되면 벌금이 부과된다. 티켓 없이 매춘할 경우 탈세 혐의로 수백 유로의 벌금을 물게 된다

본(Bonn) 거리에서 영업 중인 전업 매춘부는 하루 100명 정도다. 연간 30만 명이 거리로 나서는 셈이다.

시 당국은 섹스 세 도입으로 연간 30만 유로(원화 약 4억 6000만원)의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섹스세 티켓 자동 발매기 설치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실제로 티켓을 구입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 당국에서 강제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매매춘이 합법화한 독일에서 이런 세금을 부과하는 도시가 본(Bonn)외에도 쾰른(koeln)은 2004년부터 매달 약 21만원에 해당하는 세금을 부과했다.

미디어포커스 =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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