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통증’곽경택 감독, 주연배우 권상우, 정려원,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권상우 에겐 '통증'은 곧 사랑 이다. © 양재란 기자 | |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남순(권상우),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그 사고로 인한 우천적인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자, 남순 은 육체적인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탓에 마음의 상처도, 타인의 상처도 느낄 수 없다. 감저도 무미건조하지만 순수한 남자 남순 은 동현(정려원)을 만나고 난 후 처음으로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가슴이 뻐근한 통증을 느낀다. 그래서 남순에게 통증은 곧 사랑이다.
▲ 정려원 에게 '통증' 은 곧 추억이다. © 양재란 기자 | |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 동현(정려원), 태어날 때부터 유전으로 인해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 작은 상처에도 피가 멈추지 않아 늘 고통에 시달려 왔음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고 삶에 대한 의지고 강한 사랑스런 운 여자다. 의지할 곳 없었던 동현은 남순을 만나고 처음으로 기댈 안식처가 생겼다. 행복했던 순간, 따뜻했던 느낌, 설레는 마음… 이 모든 것을 통증으로 기억하는 동현에게 남순 과의 만남은 강렬한 통증이다. 동현 에게 통증은 곧 추억이다.
기존 멜로 영화의 통상적인 시각을 벗어나 자극에 익숙해져 사랑의 통증에 무감각해진 지금의 세대들에게 진정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이다.
영화 ‘통증’ 은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연예스포츠 = 양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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