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화보는 영화 ‘의뢰인’의 개봉을 기념하여 패션지 ‘엘르’와 공동 진행한 화보로 말끔하게 정장을 갖춰 입은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쉽게 볼 수 없는 배우들이지만 ‘의뢰인’을 통해 영화에서 최초로 함께한 덕분에 매력적인 화보를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화보는 고급스러운 정장 차림을 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고급스러운 흑백 톤과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각각의 개성으로 소화한 수트 차림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의뢰인’에서 각각 변호사와 검사로 분한 하정우와 박희순, 그리고 살인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유일한 용의자를 연기한 장혁은 영화 속에서는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며 대립하는 관계이지만 화보에서만큼은 긴장감을 떨쳐낸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 남자 배우들이 함께한 화기애애했던 촬영현장과 환상적인 호흡,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낼 폭발적인 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운다. 공개된 단체 사진 외에도 각 배우의 단독 사진과 솔직한 인터뷰는 엘르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