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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의 해킹피해로 네이트·싸이월드의 3500만명 회원정보가 유출되는 등 해킹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 엡손도 해킹을 당해 홈페이지 가입자 35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엡손은 20일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감지하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감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홈페이지 가입자 35만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이다. 엡손은 현재까지 2차 피해사례는 없지만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 엡손의 홈페이지는 물론, 타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해킹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엡손은 해킹당한 사실을 지난 13일 확인했지만, 방통위에는 18일 신고했고, 홈페이지에는 1주일 뒤인 20일에야 올린 것으로 알려져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 늑장 대응에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포커스 = 장선희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합창을 통한 김대중 대통령과 만남의 시간을 ▷ 소녀시대가 청와대에? 소녀시대, ‘한국방문의해’ 홍보대사로 위촉! ▷ ‘슈퍼스타K3’ 레알 짱 신지수, 제 2의 장재인이 될까? ▷ 신창원 자살, 뇌사상태에서 ‘의식회복’ 소식에 네티즌 ‘무기징역’에 대한 의견 분분 ▷ 광양제철 가스관 폭발사고, 후쿠시마 트라우마?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7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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