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돌싱 특집에 출현해 주목을 받고 있던 ‘여자 5호’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지난 7월 SBS ‘짝’ 돌싱 특집에 출연한 여자 5호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전직 에로영화 배우 출신으로 ‘젖소 부인 바람났네12’, ‘만두부인 열 받았네’ 등에 출연했다는 의혹을 샀다.

▲ '짝'돌싱 특집에 출현한 여자5호 "나 에로배우 아니예요"  (사진=SBS'짝' 화면캡처)

여자 5호는 에로 배우와 닮았다는 의혹을 사며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며 세간이 떠들 썩 했다.

이에 여자 5호는 일간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나는 절대 에로배우 출신이 아니다”라며 “영화의 주인공 보다 내가 더 예쁘다”라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나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유명 크루즈 회사 승무원으로 일했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한 2004년에는 하와이에 머물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것을 주위 사람들이 다 아는데 굳이 해명할 필요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여자5호는 “덕분에 운영 중인 쇼핑몰의 방문객이 백배이상 늘었다”며 쿨한 성격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SBS ‘짝’의 제작진측이 “확인결과 본인이 크게 부인하지 않았다”며 사실상 에로배우 경력을 인정한 것에 대해서는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오히려 담당PD가 언론과 한 인터뷰를 보고 내가 연락했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황당해했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은 “에로 배우는 방송에 나오면 안되나?”, “과거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현실에 충실하면 되지”등 호의적인 반응들이다.

미디어포커스 =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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