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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정치권에서 잇따라 독도 방문

여·야 대표들 독도 방문 이례적, 독도 및 동해 문제 선명한 대응 의지

유영미 기자 | 기사입력 2011/08/13 [16:01]

광복절을 맞아 정치권에서 잇따라 독도 방문

여·야 대표들 독도 방문 이례적, 독도 및 동해 문제 선명한 대응 의지
유영미 기자 | 입력 : 2011/08/13 [16:01]
정치권이 일본의 잇따른 독도 도발과 동해 표기 문제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손학규 대표등 여·야 대표들이 광복절을 맞아 잇따라 독도를 방문한다.

현재 독도의 분쟁지역화를 피하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한다는 정부의 ‘조용한 외교’ 방침에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치권의 여·야 대표들이 일제히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독도 및 동해 표기 문제에 대해 선명한 대응을 해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오는 14일 오전 헬기를 타고 독도에 도착해 업무보고를 받고 독도 경비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그동안 독도에 해병대 주둔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방문에는 나경원 최고의원과 이병석 당 독도특위 위원장, 이범래 대표 비서실장, 김기현 대변인이 동행한다.

손 대표는 광복절인 15일 독도를 방문해 위령비에 참배하고 ‘독도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 성명에는 일본의 동아시아 침략전쟁의 반성을 촉구하고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와 함께 이인영 최고위원과 정장선 사무총장, 이용섭 대변인, 백원우 의원 등이 동행한다.

앞서 이재오 특임장관은 지난달 31일부터 3박4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이장관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8·15 기념사에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천명해 주심이 어떻겠느냐. 이것이 이명박 정부가 역사적 진실을 바로 잡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세계 고지도를 검토한 결과 이미 1700년대부터 세계 가국 지도에 동해도, 일본해도 아니고, 한국해로 되어있다”며 “이미 대통령님께서 수차 말씀 하셨듯 ‘천지가 두 번 개벽해도 독도는 우리 땅’이다. 이번 8·15 기념사에서 독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영토 주권 선언을 해 주실 것을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이후 정치권에서는 ‘조용한 외교’가 아닌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또한 정부는 동해(East Sea)의 명칭을 한국해(Korea Sea)로 표기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으로, 이는 내년 4월 IHO 총회 때까지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방안을 추진하되 중장기적으로는 명칭 변경을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것이다.
 
시사포커스 =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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