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설(최강희)이 지헌(지성)에게 손발이 오그라 들게 만드는 선물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에서 은설이 룸사롱 폭행사건을 일으킨 ‘미친 똥머리’라는 사실이 발각되 위기에 처했다.

▲ '보스를 지켜라' 은설이 선물한 최강센스 둘리팬티           (사진=SBS 보스를 지켜라)

지헌은 집에서 쫒겨나 은설의 집으로 피신했는데 그곳에서 미친 똥머리가 남기고 간 유일한 단서였던 구두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에 지헌은 은설이 미친 똥머리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지헌은 “당장 해고 하겠다”고 윽박을 질렀고, 은설은 “고의로 접근한 게 아니라 우연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수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다음날 무원(김재중)과함께 지헌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 은설. 지헌은 은설이 무원에게 휴대폰 케이스를 선물한 사실을 알고 자신의 선물 상자에 기대를 하며 포장을 뜯었는데, 상자 속에서 나온 것은 혀를 내밀고 있는 둘리가 그려진 노란 사각팬티였다.

앞서 지헌은 은설에게 둘리 사각팬티를 입고 있던 모습을 들킨 바 있어 민망해하는 장면이 연출이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길동 보고있나??”, “지성!! 완전귀요미~~”, “지성 당신 너무 귀엽고 깜찍해!!”라며 그간 지성에게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에 빠져버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주인공들의 4각 로맨스가 시작 되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포커스 =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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