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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폭동 전국 확산, 앞으로 어떻게?

첫 사망자 발생, 그리고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

김태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8/10 [11:38]

영국 폭동 전국 확산, 앞으로 어떻게?

첫 사망자 발생, 그리고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
김태훈 기자 | 입력 : 2011/08/10 [11:38]
▲ 런던 시내가 불에 타는 모습. 런던에서 시작한 폭동은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출처 = BBC 캡처).     

런던에서 시작된 폭동이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
 
약탈, 그리고 희생
 
현재의 영국의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수십명씩 몰려다니며 공공기물에 불을 지르고, 대형상점에 난입해 물건을 약탈하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
 
이 와중에 희생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9일 런던 시내 남부 크로이던에서 20대 중반의 남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어 숨졌다. BBC방송국의 보도에 의하면 희생자는 차 안에서 폭동을 보고 있다가 피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8일 밤에는 한국 여행객 2명이 런던 도심 하이드파크 인근 지하철역 부근에서 복면을 쓴 청년들에게 휴대전화, 태블릿PC 등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뺏긴 사건도 있었다.
 
강경대응에 나선 정부
 
이에 정부도 강경대응에 나섰다. 9일 밤 런던경찰청은 경찰 1만6000여명을 시내 지하철역과 상가 등에 집중 배치하고 불심검문을 벌여 젊은이들이 모이는 것을 원천 차단했다.
 
캐머런 총리도 9일 오전 비상각료회의를 열어 “영국을 법이 지켜지는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면서 “11일 임시 의회를 소집해 폭력 사태를 논의하고 성명을 내겠다”고 밝혔다.
 
6일 런던 북부 토트넘에서 시작된 폭동이 9일 버밍엄, 리버풀, 브리스틀 등의 도시 전역으로 확산된 상황에서 전 세계의 눈이 영국을 주시하고 있다.
 
시사포커스팀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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