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컬쳐 패스’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비롯해 파주 출판도시의 ‘파주북소리2011’,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열리는 ‘판 페스티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티켓 상품으로 파주시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소개하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축제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다큐멘터리 영화와 출판, 전시예술은 서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로, 각 축제간 복합티켓이 만들어진 일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복합문화 상품 브랜드로 발전하여 경기도 관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파주시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역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가을에 만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경기 파주 문화이용권을 기획하게 됐다. 영화와 책과 예술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에게 가격 할인혜택은 물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 축제 간 교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이번 통합 문화이용권을 통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중심으로 저마다의 개성과 장점을 갖춘 문화축제의 교류와 함께 다양한 복합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기회 제공은 물론,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예술문화에 관심이 높은 일반 관람객들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 파주 컬쳐 패스’를 소지한 관람객은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상영작 중 개막작을 제외한 3편의 영화를 자유롭게 선택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파주북소리2011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노벨문학상 110년을 집대성하여 수상작가의 희귀 서적, 미술 작품, 친필 문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노벨문학상 110주년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펼쳐지는 판 페스티벌에서도 근현대 100년의 생활사를 조명한 국내 유일 테마박물관 한국근현대사 박물관과 13개의 갤러리에서 설치미술, 공예, 조각 사진 등을 아우르며 시각예술의 미학을 선보이는 ‘갤러리 연합전’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