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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로 올 추석 과일은 금값?

배가 제일 큰 손실

윤해영 기자 | 기사입력 2011/08/10 [01:56]

태풍 ‘무이파’로 올 추석 과일은 금값?

배가 제일 큰 손실
윤해영 기자 | 입력 : 2011/08/10 [01:56]

태풍 무이파로 낙과 피해가 속출해 돌아오는 추석을 앞두고 과일 수급 및 과일물가 인상으로 비상이다.
 
지난 겨울 동해(凍害)에 이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올해 과일생산량이 작년에 비하여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번에 태풍 `무이파'까지 한반도를 강타하여 생산량의 감소가 더 가중될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정부는 무이파로 인한 과일 피해를 집계하는 한편, 추석을 앞두고 안정적인 과일 수급이 이루어지도록 대책을 강구에 집중할것으로 밝혔다.
 
지난 8일 농식품부 김완수 원예경영과장은 "태풍 '무이파'로 인해 상당 정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라면서 "현재 전남지역에서만 낙과피해가 806ha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의 8월 과일관측에서는, 태풍 '무이파'의 상륙 전에 이미 올해 배 생산량은 잇단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평년보다 23%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여   평년 7월 4만4천621원이었던  15KG박스 가격이 올해 무려 2만원 가까이 높았다.
 
특히 배 주사진인 전남지역 낙과 피해 면적 806ha 중 690ha가 배 피해인 것으로 파악돼 올해 추석엔 예년보다 배 값이 크게 올라 물가상승으로 힘든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 악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배 뿐만 아니라 사과, 복숭아 등 다른 과일도 마찬가지로 추석까지 가격 오름이 예상되고 있다.
 
또, 농경연은 "사과의 경우 올해 생산량이 작년보다 6.9%, 평년보다 6.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하며 "사과의 물량 감소로 인해 지난 7월 사과 상품 15kg 평균 도매가격은 4만6천301원으로 평년 평균 3만9천301원보다 7천원 비쌌다"고 전했다.
 
올해 복숭아는 작년보다는 생산량이 1.2%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25.8%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더군다나 이른 추석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동북본부 = 윤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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