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태아사체를 이용해 인육캡슐을 만든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캡처

중국에서 태아사체를 이용하여 만든 ‘인육 캡슐’의 제작과정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는 6일 방영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태아의 사체를 이용하여 만든 중국산 인육 캡슐의 실체와 제작과정이 밝혀진다.

제작진 측에 의하면 “방송을 통해 인육 캡슐의 전체적인 과정을 보여줄 순 없지만 국내에서도 인육캡슐이 은밀하게 유통되고 있으며 어떤 방법이로든지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취재를 하는 과정 중 알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인육 캡슐의 사실은 관세청 및 국립과학수사대(이하 국과수)에서도 알고 있으며, 국과수 관계자 측은 “DNA 검사결과 99.7%가 인육으로 일치하며 성별도 구분할 수 있었다”라며 “인육 캡슐 안에서 머리카락 및 손톱 등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충격적 사실을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측은 유통과정을 면밀히 취재하기위해 각종 관계자들에게 접근했고, 그러던 중 실제로 죽은 아기가 직거래 되고 있는 현장을 알려주겠다는 중국의 한 사업가를 만났다. 이를 확인한 결과 중국의 병원 관계자들을 통해 태반과 죽은 태아 유통이 비밀리에 거래가 되고 있었다.

▲ 병원 관계자들을 통해 비밀리에 죽은태아들이 거래되고 있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캡처

이렇게 비밀리에 거래된 죽은 태아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가정집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작업을 하기 위한 장비와 도구는 직접 만들거나 약재 건조용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만들어 지고 있고, 위생시설이 갖춰지지도 않은 장소에서 인육캡슐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만들어진 인육 캡슐은 한국을 오고가는 조선족 브로커에 의해 한국으로 유통됐으며,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 중국의 가격보다 수십 배의 가격이 올라 원하는 한국인들에게 은밀히 거래가 되고 있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산모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확인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제조된 인육 캡슐은 오히려 일반인들에게 해로울 뿐 아니라 효과도 전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들 중형으로 처벌받아야 합니다”, “중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다”, “정말 충격적이다. 아무리 보양식이 좋다지만 끔찍하다”, “저걸 사먹는 사람들은 더한 사람들이다”, “사람의 도리를 넘어섰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인간이다”, “정말 말세 증거다” 등의 격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관세청 측은 “국내에서 인육 캡슐을 구입한 사람들을 조사해 국내 유통경로를 정확히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미디어포커스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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