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 별세…애도의 물결 이어져1일 새벽 뇌출혈 수술, 2일 오전 사망…쓰러지기 전까지 사역에 혼신의 힘을 쏟아…
온 세상을 위해 힘썼던 하용조 목사가 향년 65세로 2일 오전 8시 40분경 별세했다.
하 목사는 1일(월) 새벽에 쓰러져 뇌출혈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많은 교인들과 기독교인들이 고인의 회복을 위해 기도를 하며 응원을 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하 목사는 쓰러지기 전날까지도 열정을 다해 주일예배 설교를 하여 주위를 더 안타깝게 했다. 그는 삶의 평생을 간암과 신장질환, 당뇨, 혈압 등 여러 질병의 고통을 겪으며 사역을 해왔고 일중독이라 할 정도로 자신의 사역에 온 열정을 퍼부었다. 고인은 ‘사도행전적 교회’로, 선교를 1순위로 두는 목회를 해왔다. ‘사도행전’은 예수가 승천한 뒤 사도들이 복음을 전파한 행적을 기록한 책으로써 그는 평소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끝나지만 새롭게 29장을 써내려가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역을 해왔다. 온누리교회는 연예인들과 성경공부를 시작한 인연으로 연예인교회로 유명한 교회로써. 많은 연예인들 뿐 아니라 고인의 신념으로 인해 많은 존경을 받아오며 셰계 사역에 늘 힘썼던 고인의 교회는 7만 5000명에 이른 큰 교회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조문은 끊이지 않고 인터넷 등 그를 추모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작년9월 2일에 옥 목사님이 소천하시고 8월2일에 하 목사님이 소천 하셨다”며 “사랑의 교회와 온 성도들, 국제제자훈련원은 최선을 다해 목사님을 환송하겠습니다. 온누리교회 성도들과 두란노 식구들께 한없는 위로하심이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연예인 교회로 유명한 교회로 많은 연예인들의 추모도 끊이지 않았다. 이 대통령도 조회를 보내는 등 각계 애도가 이어졌다.
고인은 두달 전 대지 규모 8,500평으로 계산하면 527억 원에달하는 새 예배당 건축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는 당시“(새 예배당은) 온누리교회 비전인 Acts 29의 베이스캠프가 되고, 청소년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꿈의 땅이 될 것이다. 이 일은 제 목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뤄야 하는 마지막 사역이고, 모든 성도가 기도할 사명이다.”라며 추진해 왔으나 그의 마지막 사역은 다이루지 못하고 떠났다. 하 목사가 떠난 지금 고인이 마지막 그 사역이 끝까지 성취될 수 있을지, 온누리 교회의 차기 담임 목사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되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문제처럼 고인의 유가족과 교회는 제정문제 등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동북본부 = 윤해영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7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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