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만이 해리포터로 변장해 불쇼를 선보이고 있다.  © SBS 키앤크 홈페이지 캡처

개그맨 김병만이 ‘해리포터’ 모습으로 변장해 아이스 링크에서 불쇼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오는 31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에서 김병만은 해리포터로 변장하여 불쇼 스케이팅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에 시청자들은 31일 방송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병만은 KBS ‘개그콘서트-달인’에서도 다양한 묘기를 선보인바 있지만 이번 키앤크에서 보여줄 불쇼 또한 기대하는 시청자가 적지 않다.

제작진에 의하면 김병만은 영화 해리포터의 주인공과 같은 모습으로 동그란 안경과 마법학교 호그와트 교복을 완벽하게 선보였고, 고난이도 스파이럴과 아이스 위에 불을 피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 개그맨 김병만이 ‘해리포터’ 모습으로  변신했다. © SBS 키앤크 홈페이지 캡처

또한 김병만은 드라이아이스가 자욱한 가운데 아이스 링크에 등장하면서 한 바퀴를 시원하고 스피드 있게 돌고 난 후 고난이도 스파이럴을 시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아이스 링크위에 휘발성 물질을 뿌린 뒤에 뜨거운 불꽃이 피어오른 원 안에서 실력이 한층 성숙된 스케이팅 실력을 뽑냈다.

이에 김병만은 전에 대회 때보다 일취월장한 모습을 공개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고,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병만의 파트너 이수경은 “김병만 씨는 너무 보여줄 것이 많은 사람이다”라며 “2분동안 공연을 하는데 너무나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말했고, 심사위원인 김연아는 “전문 스케이터 같다”며 “또 다시 한 단계를 뛰어넘은 실력을 보여줘서 너무나 인상적이었다”고 감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키스앤크라이 잘 안보는데 김병만 보기위해 이번엔 꼭 봐야겠다”, “이번 퍼포먼스 본방 사수하고 소장 해야겠어요”, “진짜 연예계 역사에 남을듯 싶다”,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넘어 섹시함까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어느 때보다 많은 퍼포먼스와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김병만의 스케이팅 모습은 오는 31일 저녁 6시 40분 키앤크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미디어포커스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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