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에 벌어졌던 우면산 산사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우면산 산사태가 벌어지는 장면을 고스란히 담은 이 블랙박스 영상에는 멀쩡히 가고 있던 차량들 앞에서 한쪽에 서 있던 우면산이 갑자기 비와 함께 흙더미가 쓰나미처럼 차량을 덮치는 모습이 잡혔다. 앞서 가던 차량들이 순식간에 흙더미에 휩쓸려 사라지고 블랙박스 차량도 토사에 덮히는 줄 알았다. 블랙박스 차량주인은 간신히 제동장치를 밟아서 다행히 흙더미에 깔리지는 않았지만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면산 산사태 블랙박스를 보니 정말 식겁했다"면서 "완전 쓰나미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7일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로 인해 인근에 위치한 여러 마을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고급 단독주택이 있던 형촌마을은 그 형체를 알아볼 수도 없이 폐허가 되어 버렸다. 우면산 산사태로 지금까지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용 블랙박스로 인해 당시 우면산의 산사태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됐는지 다급했던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생활포커스팀 = 김수연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오세이돈의 서울 한강 르네상스 무상급수로 완성한 ‘베네치아 서울’ ▷ 필승!! 현빈 100일 휴가 나왔습니다. ▷ ‘짝’ 여자 5호 스펙논란. 부모재력이 자신의 스펙? ▷ 김연우의 숨겨둔 예능감 대폭발!!! ▷ 골키퍼, ‘쿵푸킥’ 날려… 축구선수 발 ‘살인무기’ 될 뻔?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