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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고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해, 조블리 사랑대신 자신을 선택한 결말은?

이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11/07/27 [23:09]

핫하고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해, 조블리 사랑대신 자신을 선택한 결말은?

이혜숙 기자 | 입력 : 2011/07/27 [23:09]
26일 tvN '로맨스가 필요해' 14회에서 인영은 사랑하는 배성현의 프로포즈에 승낙대신 자신의 삶을 선택했다.
 
이날 14회 방송에서 김성수는 인영에게 정장을 차려입히고 배성현에게 데려다 준다. 자신 때문에 남자를 믿지 못하는 병을 앓게된 인영을 애프터 서비스해 준다면서.
 
일본에서 나타난 성현의 약혼녀 때문에 마음고생하던 인영은 그간의 오해와 의심을 털어내고 성현과 핑크빛 미래를 설계해 나간다.
 
▲ 동시간대 1위한 로맨스가 필요해, 제대로 여심 잡다     ©로맨스가 필요해 공식 블로그

성현이 인영에게 일주일간 시간을 달라고 했던 것이 약혼녀를 정리하고 사업상으로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한 것이었다.
 
성현은 부모님에게 인영을 인사시키고 성현의 부모는 인영에게 일년간 미국에서 숨어살라고 당부하는데...

인영은 성현과의 해피엔딩 로맨스가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불안한다.
 
자신의 젊음과 함께 성장해온 호텔 컨시어지로서의 삶, 그것은 성현과 함께하는 세계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인영과는 달리 성현은 인영과의 핑크빛 미래를 꿈꾸며 프로포즈를 한다.
 
성현은 피아노 선율과 반지를 내밀며 결혼하자고 말하지만 인영은 '너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그건 바로 나 서우인영'이라고 밝힌다.
 
절망한 듯한 성현과 눈물이 흐르고 슬프지만 사랑보다 자신의 일과 자신을 선택한 인영.

인영은 8년간의 컨시어지의 삶 속에서 자신의 일을 즐기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다.
 
종방까지 2회를 남겨두고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한 로맨스가 필요해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 드라마 <버디버디>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미디어포커스팀 =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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