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최성봉의 넬라판타지를 극찬했다                © 코리아갓탤런트 화면 캡쳐

케이블채널 tvn의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텔)’의 출연자 최성봉(22)씨가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CNN은 20일(현지시간) 최성봉을 ‘한국판 수잔 보일’이라고 극찬했다.

CNN은 ‘넬라판타지아’를 부른 최성봉의 모습을 내보내면서 “유튜브에서 최성봉의 공연을 본 누리꾼이 전 세계에서 1천명을 넘어섰다”며 “그의 인기는 노래 실력 뿐 아니라 애절한 사연도 한몫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성봉은 지난달 4일 코갓텔에 출연해 3살 때 고아원에 버려지고 폭력에 시달리다가 5살 때 도망 나와 길거리를 전전하면서 껌팔이, 막노동 등으로 어릴 때부터 온갖 고생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해 시청자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이어 “나이트클럽에서 껌을 팔다가 무대에 오른 성악가를 보고 난 뒤 노래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며 “나같은 사람이 이런 쇼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는데 이제 살아갈 이유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최성봉의 노래를 듣고 놀라는 심사위원, 최성봉의 노래 또한 극찬했다. © 코리아갓탤런트 화면 캡쳐

CNN은 최성봉이 노래하는 모습과 심사위원들의 놀라는 장면을 함께 보여주면서 “수잔 보일은 비켜라. 전 세계 재능 프로그램의 열풍은 이제 최성봉이 주인공이다”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CNN은 지난 16일 열린 ‘코갓탤’ 세미파이널 현장도 직접 취재하며 최성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녕 세계를 감동 시키는 군요”, “목소리하나로 세계를 사로잡네요”, “노래를 듣고 이렇게 울어본 적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등 최성봉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CNN뿐 아니라 ABC 방송과 CBS방송, 시사주간지 타임 등 해외 언론들도 최성봉을 ‘제2의 수잔 보일’, ‘한국의 폴포츠’등으로 소개하며 집중 조명 되고 있다.
 
미디어포커스팀 =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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