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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의 집중호우로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 인명피해와 주택파손, 농경지 매몰, 제방유실, 도로파손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기상이변에 의한 집중호우로 산림피해가 대형화·빈발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사방댐’의 역할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사방댐은 계곡 상류에서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입목과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지는 것을 막아 하류지역의 민가와 농경지, 도로 등의 피해를 저지하는 재해방지용 시설물이다. 이번 집중호우 이후 사방댐 시설지를 점검한 결과 사방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는 피해가 발생한 반면 설치된 개소에서는 사방댐이 많은 양의 토사를 막고 있어 피해가 없었음을 확인하였다. 태백시는 지난 1990년부터 지금까지 사방댐 18개소를 설치하였으며, 재해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연차적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마 이후 사방댐 건설 예정지를 정밀 조사하여 내년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며, 사유림 소유주가 사방댐 건설을 원하는 경우 타당성 조사 후 내년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세상을 밝히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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