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지진 소동은 '공진현상'으로 결론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공진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공진현상은 물체의 고유진동수에 같은 진동수의 약한 외부의 힘에도 큰 진동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테크노마트의 진동과 비슷한 사건으로는 미국의 타코마협교 붕괴사건이 유명하다. 이 다리는 1940년 11월 완공후 4개월만에 공명현상으로 파괴되었는데 초속 53m의 바람에도 견디게 설계되었으나 초속 19m의 바람의 특이한 효과가 다리의 고유진동수로 공명을 일으켜 크게 흔들리다 결국 붕괴되었다.
이러한 공명현상은 2006년 KBS 프로그램 '스펀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가수 김종서가 목소리만으로 와인잔 깨기에 도전해, 와인잔의 고유진동수와 같은 소리를 내서 공명현상을 일으켜 깨뜨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지난 5일 테크노마트의 흔들림으로 인한 대규모 대피소동도 12층 헬스장의 뜀뛰기로 인한 공진현상으로 생긴 것으로 전문가들은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시사포커스팀 = 나명환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장마 끝, 무더위 시작… 충남 이남지방 폭염특보, 열대야 현상도 ▷ 하루 물 8잔 좋다? 근거 없는 건강상식 ▷ MBC출연거부 의사 밝힌 소설가 공지영은 누구인가? ▷ 한여름의 불청객, ‘열대야’를 이기는 7가지 방법 ▷ 아이폰 소송, 2008년 옥션 해킹피해소송 사례 참고해야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정론.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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