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 정부에 의해 사살된 지 두 달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은 "빈 라덴이 살생부를 갖고 있었다"며 미국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빈 라덴의 살생부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를 비롯해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살생부는 미군이 빈 라덴의 파키스탄 은신처에 있던 매장물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빈 라덴은 지난 2012년 미국 대통령선거 기간에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와 전용 헬리콥터의 격추를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빈 라덴은 무슬림의 믿음을 저버렸다며 오바마 대통령을 증오했고, 빈 라덴의 추종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글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빈 라덴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암살계획은 미국 정보당국이 빈 라덴의 은신처였던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주택에서 일기장과 하드디스크, USB 메모리 등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 시사포커스팀 = 김수연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파혼심경 밝힌 브로닌 이상형은 ‘절’ 같은 한국남자 ▷ 7호태풍 ‘도카게’와 6호태풍 ‘망온’ 병합되면 한반도엔 어떤 영향이 미칠까? ▷ 문재인은 코드 인사? 권재진은 검찰 에이스? ▷ 월트디즈니, 뽀로로 인수는 “전혀 논의된 바 없어” ▷ 금값 소매가 한 돈에 21만7천200원? 금값 폭등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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