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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문화 꾸러기들의 꿈을 그리는 여행’ 아이들의 이유있는 장래희망

MBC 창사50주년 기념 나눔 프로그램

오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11/07/14 [18:19]

MBC, ‘다문화 꾸러기들의 꿈을 그리는 여행’ 아이들의 이유있는 장래희망

MBC 창사50주년 기념 나눔 프로그램
오지혜 기자 | 입력 : 2011/07/14 [18:19]
MBC가 농촌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을 마련했다.

2011년 7월 13일 MBC는 창사50주년 기념 나눔 프로그램 ‘다문화 꾸러기들의 꿈을 그리는 여행’편이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전라남도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의 여행이 펼쳐졌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출신 등 다문화가정 5~13세 어린이 120명과 어머니 80명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체험·공룡엑스포 관람·MBC 드림센터 방문 등의 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또, 안성 팜랜드에서 승마체험과 천안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등 어머니와 어린이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송을 통해 신성국제결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게 했다”며, “ 바쁜 가운데 자녀와 부모들이 꾸준하게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화목한 가정 만들기의 초석이 될 것이다. 아이들의 이유있는 장래 희망사항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여행에 참여한 찬찬찬 삼형제(전남 고흥군)는 각각 장래희망사항을 밝혔다. 첫째 승찬이(11세)의 꿈은 소방관이 되어 사람을 구하는 것, 둘째 성찬이(10세)의 꿈은 맛있는 것을 뚝딱뚝딱 만드는 요리사, 셋째 희찬이(9살)의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다. 꿈꾸는 9살, 10살, 11살의 삼형제는 이번 여행을 통해 진짜 소방관, 요리사, 의사가 되어 더 큰 꿈을 그리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본 출신의 아키바토시코(47세) 씨는 딸에게 쓴 편지에서 “평상시에는 아침에 잠깐, 저녁에 잠깐 보다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하루 종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다”는 마음을 전해 많은 어머니들이 공감하며 자녀들을 꼭 안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전남 나주에서 온 필리핀 출신의 조셀린 만드리샤(42)는 “13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 처음 수영복 입고 물놀이를 했다”며 좋아했고, 일본 출신의 미하라 히호미(50)는 “부모가 못해줘서 미안한 것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여행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MBC 제작진은 “무엇보다 이번 여행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어머니가 함께 동행 하도록 기획해 더 특별한 여행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포커스팀 =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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