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은 오는 10월 미국인 교수와 결혼식을 올린다.  © 임성민 미니홈피 캡쳐

탤런트 임성민(42)이 오는 10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소식을 전해 화제다.

임성민은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이 거행되며, 임성민의 예비신랑은 2살 연상의 미국인으로 서울의 모 대학에서 영화제작을 지도하고 있고, 미국의 명문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해 콜롬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엘리트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2월 뉴욕에 거주하던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한국에서 임성민과 처음 만나게 됐으며, 임성민에게 첫 눈에 반한 예비신랑은 그녀를 만나기 위해 지난 2008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장을 자초하여 직접 한국을 찾아와 만남을 이어갔다.

임성민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째 만남이 이뤄졌을 때 ‘이 사람이 내 반쪽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에비신랑은 임성은을 처음 보자마자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했다고 전해졌다.

임성민의 소속사 측에 의하면 “임성민은 이화여대 영문학과 출신으로 영어가 유창하여 예비신랑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도 어색함이 전혀 없었고, 서로 영화와 음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임성민은 “신랑이 내 일을 존중하고, 자랑스러워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신랑의 지지에 힘입어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성민의 예비신랑은 임성민을 위하여 한국에서 삶을 꾸려가겠다고 했으며, 임성민은 자신을 위해 미국에서의 평안한 삶을 접고 한국으로 와준 예비신랑을 위하여 임성민이 직접 대학에 이력서를 보내는 등 내조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디어 천생연분을 만났네요”, “행복하게 이쁘게 가정 만들길 바랄께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랑이 부럽습니다. 소울메이트라고 생각을 하다니… 너무 멋있어요” 등의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임성민은 결혼 후 서울 강남에서 가정을 꾸려갈 예정이고, (주)아이웨딩 네트워크에서 결혼식 진행이 준비된다.
 
미디어포커스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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