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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1주년특집] 우리사회의 ‘The Answer’, (주)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문국현 대표를 만나다

‘사람중심! 미래지향!’를 외치는 문국현 대표

김태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7/13 [13:30]

[뉴스쉐어1주년특집] 우리사회의 ‘The Answer’, (주)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문국현 대표를 만나다

‘사람중심! 미래지향!’를 외치는 문국현 대표
김태훈 기자 | 입력 : 2011/07/13 [13:30]
(뉴스쉐어=경기서북본부) 며칠째 계속되는 빗방울의 행렬. 하늘도 우리나라의 미래를 걱정했던 것이었을까?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찾아간 곳은 바로 (주)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소재). 우리는 그곳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아내고, 그것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문국현 대표를 만났다.   

경제인으로 돌아간 문국현 대표, 기업컨설팅과 출판 및 UN대회준비 전념

‘사람 중심 진짜 경제’를 외치며 2007년 대선에 도전했다가 쓴 잔을 마시고, 2008년 총선에서 대운하 반대의 대표주자로 나와 이재오 후보를 꺾고 화려하게 부활하는가 싶었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치자금법 위반 판결로 오랫동안 몸담았던 경제인으로 돌아간 문 대표. 지금은 중국기업 컨설팅과 출판사업, 그리고 UN사막화방지 세계대회에 전념하고 있다고 최근의 근황을 밝혔다.

▲ 최근 경제인으로 돌아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주)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의 대표 문국현.     ©장선희 기자

하드파워의 힘만으로는 과거 일본의 전철을 밟게 될 가능성 많아 
 
“한국은 일본을 닮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문 대표는 이 한 마디로 압축한다. 한때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미국의 자리까지 위협했던 일본. 그러나 1991년 부동산 거품이 꺼진 후 아직도 그 후유증에서 회복되지 않는 것이 지금의 현실. “우리나라도 그와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문 대표는 경고한다.
 
이어 1990년 초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그 당시 잘 나갔던 대기업들이 5년간은 잘되는가 싶었다가, IMF사태를 일으킨 주범이 되었다는 것. 지금도 IT와 부동산과 전자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아무리 스마트폰을 많이 판다고 해도, 정작 그 안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소홀히 한다면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이다. 하드파워의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 문 대표의 지론이다.
 
과거의 방식을 청산하는 것이 미래로 나아가는 길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드파워만이 아닌 소프트파워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까? 그것은 과거의 방식을 청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땅을 파는 것으로는 국민소득 8만 달러로 갈 수 없습니다. 과거의 고집대로 가면 안 됩니다”라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길로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독일의 경우를 봅시다. 메르켈 총리의 지난 5년의 실적을 살펴보면 실업률이 줄고, 경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EU국가들이 경제적으로 곤란한 상황을 겪는 가운데서, 독일은 2,000억 달러가 넘는 무역흑자로 유럽이 무너지는 것을 홀로 지켜주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일자리와 학습이 중심이 된 정부 부처들의 활동에서 비롯된 결과였다는 것입니다.”라며 실사례를 통해 설명키도 했다.
 
모든 기업이 상생하는 것은 평생학습을 통한 ‘고부가가치’ 인재의 창출
 
대기업 위주가 아닌 중소기업 위주의 나라, 그리고 80% 이상의 기업이 명품 기업인 나라 독일. 그에 비하여 300만도 안 되는 대기업 종사자들만 웃고, 2000만이 넘는 중소기업 종사자들은 절망에 빠져있는 우리의 상황.

문 대표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모두가 ‘고부가가치’를 지닌 인재로 재창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에게 ‘학습’을 허용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고, 학습이 원활히 이루어지려면 과로를 줄여야 한다. 과로를 없애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을 줄여야 하고, 이것은 자연스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문 대표의 주장이다. 이것이 바로 선진사회로 가기 위한 밑거름이라는 것이다.

▲ 우리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와 그로 인한 불신을 없애야 한다고 설파하는 (주)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문국현 대표.    
©장선희 기자 

부패와 불신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의 적

또한 이러한 평생학습체제로 가기 위해서는 부패와 그로 인한 불신을 없애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부패와 반칙세력을 없애야만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서 미래를 향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사장은 1조 달러의 규모이지만, 세계의 시장은 무려 65조 달러의 큰 시장이다. 그런데 지금의 분열과 불신이 판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 엄청난 세계시장을 중국에게 다 내어줄 것이 명약관화하다는 것이다.
 
미래로 향하는 제3의 길, 이것을 위해서는 미래세력의 결집이 중요
 
그렇다면 이러한 부패와 불신을 없애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문 대표는 우선 미래세력을 모아야 함을 강조한다. 기존의 정치세력에서 소외된 청년과 여성, 중소기업, 해외동포가 힘을 하나로 모아 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함으로 미래를 앞당길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가닥을 꼬면 동아줄이 됩니다”고 하며, 문 대표는 불과 2~3년 전의 일본의 상황을 회상한다. 민주당에서 여성과 젊은이 위주로 공천을 한 결과 자민당을 제치고 무려 54%의 국회의석을 차지한 사례를 이야기하며, 우리도 미래세력을 하나로 결집하여 선거에서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한 것이다.       
   
결국은 ‘사람’중심이다. 사람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최근 복지 포퓰리즘으로 무상급식과 반값등록금 문제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문 대표는 명백하게 말한다.

그는 “절박한 문제입니다. 구중궁궐에 사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 것입니다. 왜 대학생이 자살하는지, 왜 대학생들이 거리로 나오는지? 우리나라 인구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스스로 인구를 죽이고 있는 거죠. 못 태어나게 하니까요.”라며 절박성에 대하여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로 설명했다.

이어 “무상급식, 반값등록금은 단순히 그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생 전체가 걸려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양극화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요. 옳고 그르고를 따지지 말고 그들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라며 텃붙였다.
 
또한 “세금 안 내는 지하경제 30~60조, 부패 지하경제 50~60조 이렇게 약 100조만 있으면 대학생들 등록금 안 내도 됩니다. 부패 바로잡으면 너희 집은 부자니까 급식비 내고 나는 가난하니까 안 내고 이런 쓸데없는 짓 안 해도 됩니다. 왜 아이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상처를 주어야 합니까? 교육예산 8%만 있으면 문제 해결됩니다.”고 설명하는 모습에서 참으로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 느껴지지 않았다면 도리어 그것이 이상한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뉴스쉐어 1주년을 맞아서 : “살아있는 정론과 미래가치 창출로 존경받는 신문사가 되기를”
 
인터뷰 이후 뉴스쉐어 창간 1주년을 기념하여 문 대표에게 축하메시지를 달라고 부탁했다. 뉴스쉐어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한참을 생각한 끝에 이렇게 말한다.
 
“지금의 언론은 정부나 기업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뉴스쉐어의 경우 이러한 과거의 가치로부터 자유로운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많은 전 세계 기자들이 정론을 전하고, 전 세계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터넷 신문이 되었으면 한다. 언론이 살아있어야 그 나라의 현재와 미래에 희망이 있다. 뉴스쉐어가 그러한 신문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살아있고 존경받는 신문사로.”
 
진실을 담고, 미래를 이끌어 전 세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뉴스쉐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며 인터뷰는 마무리되었다. 창문을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햇살이 가득했다. 그리고 미래로 향하는 서로의 발걸음은 이전보다 훨씬 가벼워져 있었다.
 
뉴스쉐어 1주년 특집 = 김태훈,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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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전타자 2011/08/04 [18:34] 수정 | 삭제
  • 사람이 희망이라는 대표님의 말씀이 곧 현실이 되는 순간이 빨리 찾아오길 기대하면서...대표님 어서 돌아오십시요...그때까지 건강하시구요...
  • solly 2011/07/27 [09:08] 수정 | 삭제
  • 그래서 검색하고 만난 첫번째 뉴스...위안이 되는군요...//
    뉴스쉐어의 1주년 축하드리구요...행복한 뉴스 많이 전해주세요..//
    문국현 대표님 건강하시구요~~
  • godqhrdl 2011/07/15 [14:07] 수정 | 삭제
  • 기사참좋아요...문대표님 진심으로 존경하는분인데...이분의바\ㄹ목에 채여진 족쇄가 하루빨라 풀려서 자유로워지시길 간절이 기원합니다...뉴스쉐어 번창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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