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가운데 나승연(38) 유치위원회 대변인이 ‘더반의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며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직전에도 평창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나승연 대변인의 뛰어난 미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날 나 대변인은 뛰어난 미모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평창을 소개해 IOC위원들과 국민을 사로 잡으로 ‘더반의 스타’로 떠올랐다.
나 대변인의 프리젠테이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너무 멋있었다", "진정한 커리어우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 대변인은 평창의 유치가 확정되자 "발표하는 순간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갑자기 IOC 현지실사 때 간절하게 소망하던 평창 주민들이 떠올라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평창이 그렇게 원했던 동계올림픽을 유치했으니 앞으로 더욱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표했다.
▲ 나 대변인은 각종 국제 행사를 통해 평창 알리기에 앞장섰다 사진= SBS '평창2018특별생방송' 캡처
아리랑 TV 앵커 출신으로 지난해 4월 평창 유치위원회의 대변인으로 합류한 나 대변인은 각종 국제 행사를 통해 평창 알리기에 앞장섰다.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한 그는 1996년 아리랑 TV의 공채 1기로 입사해 4년여 동안 방송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