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고양 국제체조대회, 양학선 신기술 성공시켜 금메달 거머줘체조 꿈나무들의 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 동시에 열려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체조대회가 열렸다.
포스코건설은 대한체조협회(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와 고양시(시장 최성)가 9~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포스코건설 2011 코리아컵 고양 국제체조대회’를 공동주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체육관 개관 기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마루운동·도마 등 6종목, 여자부는 4종목에서 전년도 세계선수권대회 1~3위, 국제체조연맹(FIG) 랭킹 1~2위 등 정상급 선수들과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 등을 포함해 16개국에서 104명이 참여하여 단판으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총상금은 10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2600만원)에 이른다. 종목별 1~3위에 각각 5,000달러, 2,500달러, 1,500달러가 걸려 있다.
이날 남자 도마 부문에서 양학선(19, 한체대)은 1·2차 평균 16.65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남자 철봉 부문에서는 김지훈(27, 서울시청)이 15.675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양학선은 도마를 짚은 뒤 공중에서 세바퀴(1080도)를 돌아 착지하는 세계 최고난도 신기술을 펼쳐 내년 런던 올림픽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10일 오후2시부터는 마루운동·안마·링(남자부), 도마·평균대(여자부) 5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이번 대회와 연계해 7~11일까지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위원회 총회가 개최되며,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기 대회 겸 초중고 및 대학 일반선수권대회도 동시에 열려 체조 꿈나무들의 열띤 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경기서북본부 = 박명희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뉴스쉐어1주년특집] 만화가 남정훈씨 1주년 축하 ▷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어린이 대통령 ‘뽀로로’는 어떨까? ▷ 채소값이 금값? 채소값 폭등해 배추대란 예고 ▷ 세계적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 한진중공업 김진숙 지지발언 ▷ 119구조대원들 위해 누리꾼들이 나섰다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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