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가 MC들의 고별 멘트도 없이 갑작스레 폐지를 알리며, 후속으로 방송 될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리캠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힐링캠프’는 마음과 몸의 치유를 뜻하는 ‘힐링(Healing)’의 콘셉트를 내세워 스튜디오가 아닌 자연에서 진행되는 새로운 토크쇼이며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이 진행을 맞게된다.
평소 ‘주몽’, ‘제중원’, ‘가시나무새’ 등의 작품에서 참하고 단아한 연기만 보여왔던 한혜진은 “앞으로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수많은 게스트를 만나면서 나의 연기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고 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레이는 마음을 전했다.
평소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라는 한혜진은 이러한 자신의 장점을 살려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단단한 각오는 밝혔다.
한혜진은 ‘힐링캠프’ 방송을 앞두고 “말 실수를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현장에서는 긴장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재미있을 것 같고 기대가 많이 된다”고 전해 첫 예능 MC데뷔에 대한 부픈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SBS ‘밤이면 밤마다’는 스타들의 청문회 형식의 토크쇼로 진행되었으나 시청률 부진과 대성 교통사고 연루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폐지되었으며, 후속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7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