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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육포, 돼지고기 육포가 쇠고기 육포로? 불량 육포 극성

돼지고기와 화학약품 섞은 불량 쇠고기 육포 유통한 업체 적발

임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11/07/05 [13:55]

불량 육포, 돼지고기 육포가 쇠고기 육포로? 불량 육포 극성

돼지고기와 화학약품 섞은 불량 쇠고기 육포 유통한 업체 적발
임현화 기자 | 입력 : 2011/07/05 [13:55]
돼지고기에 화학약품 등을 섞어 쇠고기 육포로 속여 팔아온 김 모 씨(50)가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가 5일 돼지고기와 화학약품 등을 섞은 불량 쇠고기 육포를 유통한 육포 업체를 적발했다.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육포업체 대표 김 모(50)씨는 경남 김해의 축산물 공장에서 쇠고기 잡육과 돼지고기를 55 대 45 비율로 섞어 만든 가짜 ‘호주산 쇠고기 육포’를 시중에 공급해 35억 원 상당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100% 쇠고기 육포’와 달리 돼지고기를 혼합한 육포는 냄새가 나고 쉽게 부패되는 특성 때문에 방부제 사용이 필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패 방지를 위해 김 씨는 축산물가공품에 사용을 금지하는 안식향산을 첨가해 육포를 제조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쇠고기의 붉은 색상을 내기 위해 과다 복용시 알레르기성 과민성쇼크 등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코치닐추출색소도 첨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가 불법 제조한 육포는 호주산·뉴질랜드산 쇠고기 육포로 둔갑해 대형 마트와 영화관, 재래시장 등에 납품됐다.

경찰은 관련기관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했다. 또 다른 식육가공품 제조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팀 = 임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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