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귀여니 교수임용 된다고? 자격없다vs자격있다

서예종 “대중트렌드 잘 읽어 능력 충분해”

유영미 기자 | 기사입력 2011/07/04 [20:51]

귀여니 교수임용 된다고? 자격없다vs자격있다

서예종 “대중트렌드 잘 읽어 능력 충분해”
유영미 기자 | 입력 : 2011/07/04 [20:51]
▲귀여니 '서예종' 교수임용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사이트 캡쳐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본명 이윤세)가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이하 서예종) 방송구성작가예능학부 겸임교수로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서예종에 따르면 귀여니가 지난 6월 학부에 겸임교수로 임용이 결정돼 2012년 3월부터 교단에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귀여니의 교수 자격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연 학생들을 가르칠 자격이 있나? 국어 파괴 인터넷 소설을 쓴 장본인이 교수? 요즘 교수는 아무나 하나?” 등의 의아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에 “자기 실력으로 교수까지 갔기 때문에 노력과 실력의 결실이다” 등의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서예종 관계자는 “내년에 신설될 방송구성작가예능학부는 대중들의 기호와 요청에 따라 예능·교양·다큐·라디오 등의 구성작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라며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 대중의 트렌드를 잘 읽고 이를 교육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 능력이 충분해 교수로서 자격이 있다고 판단, 임용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귀여니는 17세의 나이로 연재했던 인터넷 소설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가 인기리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귀여니즘’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화제의 주인공이었다.

인터넷 소설이라는 새로운 문화에 맞게 10대들 사이에서 쓰이는 문체와 이모티콘 등을 사용하며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작가적 자질에 대한 논란이 뒤따랐다.
 
지난 2004년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으로 성균관대 예술학부에 합격해 논란이 가중됐지만 현재는 서강대 영상대학원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하고 있다.

한편 귀여니의 ‘늑대의 유혹’은 2004년 강동원을 주연으로 한 영화가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뮤지컬로 각색돼 7월 중순부터 공연될 예정이다.
 
미디어포커스팀 = 유영미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속보] 한나라당 새 대표에 홍준표 확정 (1보)

1박2일 욕설논란 확산, 욕설 방영되는 부분 편집해 급속도로 퍼져가…
 
개그콘서트 김상경, 간장게장 연기에 생활의 발견 아닌 김상경의 발견
 
해병대는 총기난사사고, 육군은 유탄폭발사고…軍 왜 이러나?
 
태국 최초 여성총리 탄생…박근혜 대선 지지도 상승?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 도배방지 이미지

  • 촉망받는 젊은 극작가 안현정(34)씨 충수암으로 별세
  • 귀여니 교수임용 된다고? 자격없다vs자격있다
  • 서울시,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양성 교육과정 개설
  • 이동
    메인사진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백성현, 손잡고 함께 도망쳤다! ‘무한 설렘 자극’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