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커플 김원효-심진화 결혼            © 김원효-심진화 미니홈피 캡쳐

지난 5월 열애사실을 공개한 동갑내기 스타 커플 김원효와 심진화가 이번엔 결혼소식을 전했다.

김원효 심진화 커플은 2년전 지상파 3사 통합 개그 콘서트에서 첫 만남을 가졌으며, 지난 2월 중순 심진화가 출연한 연극 현장에서 다시 만나 평소 심진화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김원효가 먼저 마음을 표현했고, 3월초부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6월 초 양가 상견례를 했고, 교제를 시작한지 6개월 만인 오는 9월25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원효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착하고 마음 씀씀이가 예뻐서 심진화를 결혼상대자로 생각했었다”며 “누가 뺏어 갈까봐 결혼을 서두르는 것”이라며 심진화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또한 김원효는 “속도위반이나 이런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톱스타 부부들보다 더 예쁘고 잘 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심진화는 “김원효는 내 인생에서 최고의 남자, 최고의 사랑이기 때문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결혼을 결정하는데 사귄 시간은 상관없다는 것을 알게 해준 멋진 남자”라고 덧붙여 두 사람의 애정을 과시했다.

심진화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미녀삼총사’로 함께 큰 인기를 누렸던 故김형은의 생일을 맞아 지난 2일 故김형은에게 예비신랑인 김원효를 소개하고 온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심진화는 미니홈피를 통해서 “형은이 하늘나라에서의 5번째 생일. 그리고 원효씨가 형은이에게 처음 인사하는 날”이라며 “우리 둘이 손잡고 사이좋게 갔다 왔다. 이날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형은이도 우릴 반기는 듯”이라며 김형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김원효는 지난 19일 여의도 공원에서 심진화에게 깜짝 청혼을 했다.
 
미디어포커스팀 =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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