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벌 달군 임재범 ‘무반주 애국가’, 3대1 승리는 임재범 효과?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한국과 요르단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1차전 홈 경기에 앞서 애국가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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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벌 달군 임재범 ‘무반주 애국가’, 3대1 승리는 임재범 효과?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한국과 요르단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1차전 홈 경기에 앞서 애국가 열창
가수 임재범이 무반주 애국가로 상암벌을 뜨겁게 달궜다.
임재범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요르단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1차전 홈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열창했다. 이날 말쑥한 수트차림으로 등장한 임재범은 파란색 카펫 위에서 애국가 1절을 오직 자신의 목소리와 무반주로 소화해냈다. 임재범은 특유의 선 굵은 소리와 호소력 짙은 음성으로 경기장에 집결한 3만 5천여 관중들뿐만 아니라 안방에서 시청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숙연케 만들었다. 임재범의 무반주 애국자를 접한 누리꾼들은 “피끓는 호랑이의 기백이었다”, “가슴을 울리더라”, “오늘 경기에서 이긴 것도 임재범 효과?”, “호랑이 창법이다”, “무반주인데 어휴”라며 감동을 나타냈다.
‘나는 가수다’ 하차 후 오랜 만의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날 임재범은 나가수 때와 같이 애국가마저도 고개를 뒤로 저치며 끊어부르기를 시도했다. 숨죽이는 약 1분 10초간의 노래가 끝나자 관중석에서 갈채가 쏟아졌으며 이에 영향이라도 받았는지 이날 한국올림픽 대표팀은 후반 10분 김태환의 동점골, 후반 31분 윤빛가람, 후반 40분 김동섭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46분 자타라의 선취골을 기록한 요르단에게 3-1 역전승을 챙겼다. 한편 이날 임재범 애국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 를 통해 엄청난 화제를 모은 임재범을 초대해 K리그 승부조작등으로 떨어진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미디어포커스팀 = 박현경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임재범 몸값 ‘수직상승’ 연매출 100억?! ▷ 전월세 상한제 과연 효과 있을까? ▷ 반값등록금 시위에 탄핵 시위까지, 사면초가 MB ▷ 황구 학대사건, 국민들의 ‘서명운동+촛불시위’로도 모자라 ▷ 홍천 실종 여교사, 의암호서 끝내 시신으로 발견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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