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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의 패션, 백제 문화를 만나다

천년의 고도 공주에서 만나는 세계 최정상의 패션 디자이너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6/19 [17:41]

이상봉의 패션, 백제 문화를 만나다

천년의 고도 공주에서 만나는 세계 최정상의 패션 디자이너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06/19 [17:41]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패션의 본고장 파리와 뉴욕에서 인정받은 한국 최정상의 디자이너.
피겨 여왕 김연아의 세계선수권대회 프리 의상 디자이너.
한글을 패션에 응용한 파격적인 디자이너.
무한도전의 무모한 남자 6명의 패션쇼에 올린 디지이너.
베를린 에스모드 심사위원.

▲ 이상봉 디자이너가 자신의 의상과 전통 문화의 소통에 관한 강연회를 하고 있다     © 윤수연 기자

한때 패션계의 이단아였던 이상봉은 현재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없다. 패션의 문외한인 사람들도 한 번은 접했을 이름이 바로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의 이름이다.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서 있는 그가 천년의 고도 백제에서 강연회를 열었다. 18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패션·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지난 날의 화려한 문화를 꽃피운 백제의 고도는 현재, 과거의 찬란한 꽃피웠던 문화를 유산으로만 간직한 채 조용한 오늘을 보내고 있다. 이곳에서 열린 이상봉의 강연회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공주가 처음이라는 이상봉 디자이너는 아마 박물관의 초청이 아니였다면 강연회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문화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새삼 언급했다.

그동안 한글과 수묵화, 무당복장 등 다양한 문화를 의상에 변용한 그는 패션이란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패션을 백화점이라고 정의내렸다. 사람이 입고 생활하는 모든 것이 패션이라는 것이다. 지하에 있는 식품점,1층의 악세사리, 2층의 의상, 3층의 남성 의상은 물론 가구와 제품들 모두가 패션이다. 실제 그는 의상 디자인에만 머물지 않고 자동차, 자기, 아파트 등 상상을 초월하는 분야에까지 자신의 패션을 적용시키고 있다.

한시간 넘게 진행된 강연회에는 그동안 일반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이상봉 디자이너를 만나기 위해 온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 이상봉 디자이너의 사인을 받기 위한 참석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 윤수연 기자

현재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잇고 세계와 한국을 잇는 디자이너 이상봉의 강연회는 현대 문화에 목말랐던 천년의 고도를 촉촉히 적시는 기념비적인 문화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충청본부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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