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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 학대사건, 국민들의 ‘서명운동+촛불시위’로도 모자라

범인 검거에 누리꾼들의 강력한 도움 요청해

이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6/13 [14:41]

황구 학대사건, 국민들의 ‘서명운동+촛불시위’로도 모자라

범인 검거에 누리꾼들의 강력한 도움 요청해
이은희 기자 | 입력 : 2011/06/13 [14:41]
▲ 황구 학대사건 발견 당시 심한 폭력을 당한 모습             © 동물농장 화면 캡쳐

지난 12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을 통해 전해진 ‘황구 학대사건’의 학대범을 잡기위한 누리꾼들의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화제다.

‘동물농장’에서 방영된 ‘황구 학대사건’은 경기도 하남의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풀밭 속에서 한 남성이 각목을 들고 황구에게 무차별한 폭력을 행한 사건이다.

이를 목격한 제작진 측은 다급한 걸음으로 풀밭에 가자 한 남성은 황급히 도망갔고, 그 자리에는 폭력으로 피를 흘리며 아픔을 표출하고 있는 황구 한 마리가 있었다. 황구는 제작진을 통해 급히 병원으로 호송됐다.
 
▲무차별한 폭력으로 수술 받은 황구                                     © 동물농장 화면 캡쳐

황구는 오른쪽 안구가 돌출되며 눈 주위의 얼굴뼈와 턱이 심하게 골절되고, 치아 파절의 진단을 받아 안구적출 수술 및 턱 골절 접합 수술을 받았다.

‘황구 학대사건’이 방영된 이후 동물자유연대 측은 다음 포털사이트 아고라 청원게시판을 통하여 ‘동물농장의 진돗개 혼혈 황구를 잔인하게 폭행한 학대범을 잡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현 2만 명을 목표로 한 서명운동은 하루 만에 1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서명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동물자유연대 측은 “검찰과 법원에 서명 자료를 제출해 학대범의 죄 값을 가볍게 넘기지 않을 것이고, 범인 검거에 더욱 힘을 모으고 강력한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누리꾼들의 도움이 더욱 필요합니다”라고 요청했다.
 
▲제작진의 목격으로 몽타주 완성                                                                      ©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캡쳐

제작진은 목격한 상황을 토대로 학대범의 몽타주를 완성시켜 동물자유연대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으며, 공개된 몽타주를 통해 시청자와 많은 연예인들도 용의자를 찾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황구 학대사건’으로 분노를 참지 못하는 누리꾼들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다”, “황구 학대사건 촛불시위라도 해야한다”, “동물 학대범이 잔인한 범죄자 될 가능성이 높다”, “동물 보호법 제대로 강화시키자”, “아직도 황구의 울음소리가 잊혀 지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는 ‘2PM’, ‘김창렬’등 많은 연예인들이 “힘없는 생물을 학대하는 건 짐승만도 못함을 뜻한다고 생각 한다”, “용의자는 죄책감을 느껴야한다”, “정말 개보다 못하다”등의 말을 전했다.
 
미디어포커스팀 =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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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르맘 2011/06/13 [21:18] 수정 | 삭제
  • 사람으로 사람탈을 쓰고 태어났으면 사람답게 살아야지요!말없는 황구가 우리인간에게 어떤 잘못을 했기에 그리도 큰고통을 받아야하는걸까요. 정말 온종일 우울했습니다 반드시 잡아서 반드시~~! 천배 만배 더 큰고통속에서 살게해야 할것입니다. 진짜 몹쓸 인간이네요.
  • ...... 2011/06/13 [20:35] 수정 | 삭제
  • 황구를 학대했다는 것은 골 빈 행동입다. 자신도 황구처럼 학대를 당해 봐야 그때 정신을 차려야 할 것 입니다.
  • kjh 2011/06/13 [19:32] 수정 | 삭제
  • 동물학대 처벌이 너무 약합니다. 벌금도 징역형도 강하게 해야 합니다. 묶여서 어쩌지 못하는 개를 잔인하게 학대하는 걸 보면 약한 존재에게 잔인한 폭력을 가해 자신의 열등감에 위안을 얻으려하는 사이코패스 인것같고 폭력대상은 언제든지 개 대신 약한 아이나 여성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학대자들은 미래의 인간 학대자요 살인자입니다. 이들을 중형으로 다스려야 그 다음 일어날 비극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키야나 2011/06/13 [19:27] 수정 | 삭제
  • 인간들이 정말싫다. 자기들만 사는 세상인거모냥 다른 생명에 대한 배려없이 맘대로 더럽히고 죽이고 먹고..인간과 독같은 감정도잇고 나약한 생명들을 자기들 멋대로 지어놓은 법에 동물은 죽여도 학대해도 되는건지 아나 보지. 우리도 같은 동물이야 종족만 다를분..반드시 천벌받는다. 인간들아.
  • 뭉치 2011/06/13 [18:14] 수정 | 삭제
  • 방송보고 얼마나울었는지몰라요,항상말못하는아지들보고,사람은배신해도아지들은배신안한다고,천하에이런못된놈이있을까요,자기자식도,똑같이각목으로때려잡아야될것같아요,천하에몹쓸개보다못한놈,꺽잡아서 댓가를치루어야해야되요,그리고,제발버릴거라면,애초부터 키우지말아주세요제발부탁입니다.
  • yipqw 2011/06/13 [17:27] 수정 | 삭제
  • 황구의울음소리가 하루종일 귓전에서 떠나지않고 너무나처절한울음이었기에 인간이기에 인간이한짓이기에 너무나 황구에게 미안해서 대신아파줄수있다면~~하는생각이었습니다.범인은 꼭!잡아서 광화문네거리에 매달았으면 좋겠어요..
  • 데미엄마 2011/06/13 [16:11] 수정 | 삭제
  • 동물을 이리도 처참히 학대하는 사람은 당연히 댓가를 치루어야하고 더 중요한 것은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구원의 손길이나 희망조차 없이 처참한 생을 살다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무심코 먹어 왔던 보신탕 집 철창속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안타까운 아이의 눈을 본적이 있나요? 살기 위해 같은 종족을 죽을때까지 물어 뜯어야 하는 이이들의 마음을 본적이 있나요? 일부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즐기기 까지 합니다. 꼭 강아지를 먹어야만 건강해지는 것인가요? 저는 환자를 진료하는 내과 의사입니다. 옛부터 우리나라에 잘 못 전해져 내려온 풍습같은 것이 마치 진실인양 자리잡혀 왔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신탕, 흑염소, 사슴피 등등의 섭취는 득보다 실이 큽니다. 자연에서 나는 신선한 음식을 먹는 것이 바른 건강유지법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마음속에 연민과 사랑, 내가 아닌 다른 생명을 위한 마음을 조금씩 가져 보십시오. 더 이상 병든 이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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