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구 학대사건, 국민들의 ‘서명운동+촛불시위’로도 모자라범인 검거에 누리꾼들의 강력한 도움 요청해
지난 12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을 통해 전해진 ‘황구 학대사건’의 학대범을 잡기위한 누리꾼들의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화제다. ‘동물농장’에서 방영된 ‘황구 학대사건’은 경기도 하남의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풀밭 속에서 한 남성이 각목을 들고 황구에게 무차별한 폭력을 행한 사건이다. 이를 목격한 제작진 측은 다급한 걸음으로 풀밭에 가자 한 남성은 황급히 도망갔고, 그 자리에는 폭력으로 피를 흘리며 아픔을 표출하고 있는 황구 한 마리가 있었다. 황구는 제작진을 통해 급히 병원으로 호송됐다.
황구는 오른쪽 안구가 돌출되며 눈 주위의 얼굴뼈와 턱이 심하게 골절되고, 치아 파절의 진단을 받아 안구적출 수술 및 턱 골절 접합 수술을 받았다. ‘황구 학대사건’이 방영된 이후 동물자유연대 측은 다음 포털사이트 아고라 청원게시판을 통하여 ‘동물농장의 진돗개 혼혈 황구를 잔인하게 폭행한 학대범을 잡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현 2만 명을 목표로 한 서명운동은 하루 만에 1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서명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동물자유연대 측은 “검찰과 법원에 서명 자료를 제출해 학대범의 죄 값을 가볍게 넘기지 않을 것이고, 범인 검거에 더욱 힘을 모으고 강력한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누리꾼들의 도움이 더욱 필요합니다”라고 요청했다.
제작진은 목격한 상황을 토대로 학대범의 몽타주를 완성시켜 동물자유연대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으며, 공개된 몽타주를 통해 시청자와 많은 연예인들도 용의자를 찾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황구 학대사건’으로 분노를 참지 못하는 누리꾼들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다”, “황구 학대사건 촛불시위라도 해야한다”, “동물 학대범이 잔인한 범죄자 될 가능성이 높다”, “동물 보호법 제대로 강화시키자”, “아직도 황구의 울음소리가 잊혀 지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는 ‘2PM’, ‘김창렬’등 많은 연예인들이 “힘없는 생물을 학대하는 건 짐승만도 못함을 뜻한다고 생각 한다”, “용의자는 죄책감을 느껴야한다”, “정말 개보다 못하다”등의 말을 전했다. 미디어포커스팀 = 이은희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노희지, 내마들 등장 검색어 1위…미친 존재감 과시 ▷ 김여진, 한진중공업 정문을 뚫고 희망을 만나다! ▷ 반값등록금 시위에 탄핵 시위까지, 사면초가 MB ▷ 유럽에 입성한 SM타운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K-POP으로 광풍 일으켜 ▷ 나가수 순위표로 알아보는 나가수, 최고의 가수는?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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