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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국제 원자력 기구(IAEA)에 후쿠시마 원전의 멜트스루(원자로 관통-용해된 노심이 땅밑으로 들어가는 것) 가능성을 인정하는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7일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1~3호기의 멜트스루 가능성에 대해 공식 인정한 것이다. 일본의 정부 관계자는 “핵연료의 일부가 지면으로 흘러 나와서 아직도 거기 쌓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일본국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지난번 일본원전에서 발생한 멜트다운은 용해된 노심이 땅으로 내려오는 거라면, 멜트스루는 이 용해된 노심이 땅밑으로 들어가는 걸 의미해 땅밑까지 방사능에 의해 오염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멜트스루의 발생이 확실하다면 일본국토는 몇 십년동안 엄청난 오염으로 적어도 천년동안은 땅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편 도쿄전력은 제2원전의 터빈 건물 지하에 고여있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또다시 방출하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시사포커스팀 = 김수연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왕멍’ 집단 폭행 연루 ▷ 아고라 ‘고려대 출교요구’ 서명 하루도 지나지 않아 서명성공 ▷ 대형마트 곰팡이피자에 직원 “그럴 수 있어요” 안일한 대처에 뒤늦은 사과 ▷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촛불집회 10일째, 권해효는 1인시위로 시행 촉구! ▷ 17시간만에 무장 육군탈영병 검거, K-2소총은 수색중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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